29만원짜리 모토롤라 5G 스마트폰 나왔다

김재섭 기자 2024. 4. 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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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저가 단말기(스마트폰)가 시장에 나와줘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모토롤라가 29만원대 보급형 단말기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달 31만9천원짜리 엘티이(LTE) 스마트폰 갤럭시A15를 내놔, 보급형 단말기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됐다.

판매가가 29만9천원으로, 국내에서 시판 중인 파이브지 단말기 가운데 가장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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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급형 LTE 스마트폰보다 2만원 싸
롯데하이마트가 단독 출시한 모토롤라 보급형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모토 G54’. 롯데하이마트 제공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저가 단말기(스마트폰)가 시장에 나와줘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모토롤라가 29만원대 보급형 단말기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달 31만9천원짜리 엘티이(LTE) 스마트폰 갤럭시A15를 내놔, 보급형 단말기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됐다. 정부는 ‘프리미엄 단말기+고가 요금제’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단말기 교체 시장을 ‘보급형 단말기+저가 요금제’로 확산하기 위해 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업체에 보급형 단말기 출시를 요청해왔다.

롯데하이마트는 모토로라 5세대(5G) 이동통신(이하 파이브지)용 스마트폰 ‘모토(Moto) G54’를 자급제 단말기로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판매가가 29만9천원으로, 국내에서 시판 중인 파이브지 단말기 가운데 가장 싸다. 자급제 단말기란 이동통신 3사 파이브지 망을 다 지원하는 빈 단말기라는 뜻이다. 소비자는 이 단말기를 구입한 뒤 원하는 이동통신사 유통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개통하며 선택약정할인(월 요금의 25% 할인)을 신청하면 된다. 전국 33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한다.

모토 G54는 20대 9 비율의 6.5형(인치) 풀에이치디플러스(FHD+) 디스플레이, 1600만화소급 전면 카메라와 5천만화소급 후면 카메라, 200만화소급 근접 센서, 메모리 12GB, 256GB 데이터 저장 공간 등을 갖췄다. 손떨림 방지(OIS)과 고속 충전(터보파워) 기능도 담겼다. 색상은 미드나잇블루와 민트그린 등 2가지다. 롯데하이마트는 “영상 강의와 영상 콘텐츠 시청에 최적화돼 있고, 전자파흡수율 1등급이며, 가성비 최고 스마트폰”이라며 “어린 자녀용을 고르거나 전자파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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