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름 ‘휴남동 서점’ 일본어판, 올해 日서점대상 번역소설 1위
황지윤 기자 2024. 4. 12. 04:46
작가 황보름의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어판이 올해 일본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소설이 이 부문 1위에 오른 건 작가 손원평의 ‘아몬드’(2020년), ‘서른의 반격’(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04년 제정된 일본 문학상으로 일본 서점 직원들의 투표로 수상작이 선정된다. 2012년부터 번역소설 부문 시상을 시작했다.
소설은 2022년 1월 출간돼 현재까지 한국에서 25만부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지난해 9월 일본 대형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에서 번역 출간됐다. 회사원이었던 주인공이 번 아웃을 겪고 작은 서점을 차리는 내용의 ‘힐링’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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