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가파도에 집 산 이유? 방치했던 나 50년 만에 찾으려고"(김창옥쇼2)

이소연 2024. 4. 11. 2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가파도에 집을 산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옥은 "제가 가파도라는 섬에 아주 자그마한 집을 샀다. 40년 된 집이다. 어떤 과부 되신 분이 10년 살고 떠났다고 하더라. 10년간 빈집이었다. 촬영 차 방문한 곳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사고 싶더라. 사람들이 귀신 나올 것 같은데 왜 샀냐고 묻는데 무섭지 않더라. 귀신이 오면 같이 '김창옥쇼'를 같이 하고 싶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가파도에 집을 산 이유를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11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질린다 질려! 환장한 사람들'을 주제로 토크쇼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옥은 "제가 가파도라는 섬에 아주 자그마한 집을 샀다. 40년 된 집이다. 어떤 과부 되신 분이 10년 살고 떠났다고 하더라. 10년간 빈집이었다. 촬영 차 방문한 곳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사고 싶더라. 사람들이 귀신 나올 것 같은데 왜 샀냐고 묻는데 무섭지 않더라. 귀신이 오면 같이 '김창옥쇼'를 같이 하고 싶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람들이 왜 가파도까지 가냐더라. 제주도도 좋은데. 부동산 하려면 성수동에 해야지 왜 가파도에 하냐고. 사람들이 왜 자꾸 숨냐고 하더라. 그때 느꼈다. 숨는 게 아니라 이제야 비로소 날 대면하려는 것 같더라. 오랜 시간 방치했던 나를 50년 만에 찾아가려는 거다"고 덧붙였다.

김창옥은 "여기서 사업하려는 것도 아닌데, 거기서 화목 난로 하나 두고 , 장작도 태우고 이런 저런 거 태우면서 순간 너무 좋아지더라. 이런 생각을 혼자 한다. 태울 게 많은 나이 50살이 됐구나. 50년을 어찌어찌 살다 보니 내 마음에 태우고 싶은 게 이렇게 만나 싶더라. 강연도 방송도 많이 했지만 가장 저 답게 하는 게 '김창옥쇼2'다. 그렇게 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에 두 분(이지혜, 황제성)이 있다. 유치하고 원초적인 모습으로 해도 내 동료가 다 받아준다. 그러니까 나로 존재할 수 있는 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45분 방영되는 '김창옥쇼2'는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고민을 김창옥과 함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