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정 “美서 사기 피해·사업 실패‥60억 날리고 공황장애 와”(같이 삽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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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배연정이 미국서 겪은 실패 일화를 공개했다.
4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8회에서는 코미디언 배연정이 자매들의 사선가를 찾았다.
이날 배연정은 미국에서 소머리국밥, 오삼불고기 사업을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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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배연정이 미국서 겪은 실패 일화를 공개했다.
4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8회에서는 코미디언 배연정이 자매들의 사선가를 찾았다.
이날 배연정은 미국에서 소머리국밥, 오삼불고기 사업을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괴상 땅 몇만 평을 갖고 있다가 팔아 현금화 했는데 다 날렸다"는 배연정은 "(LA에) 건물도 지었다. 사기를 처음 당해봤다. 짓는데 첫삽을 떠야하는데 일꾼들이 나와야 하잖나. 막걸리도 샀는데 아무도 안 오더라. 전화를 하니 안 받더라. 이미 설계하고 다 한 게 거짓말이었다. 시작도 하기 전 이미 (사기를) 당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미국 뉴욕에 있는 딸에게 SOS를 쳤다. 딸이 휴직계 내고 걔하고 6개월 다니며 다시 설계해서 겨우 가게를 오픈했다. 하루에 2만 달러를 팔았다. 1달러에 천 원이었다. 8개월간 미친 듯 장사가 됐다"고 초반엔 승승장구 했던 과거를 전했다.
하지만 어느날 "미국의 IMF"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터졌다"고. 설상가상 "한국에서는 무슨 일이 난 줄 아냐"며 "광우병이 터졌다. 한국 가게가 주말에 2천만 원, 평일에 1천 500만 원을 찍었는데 80만 원이 나오더라. 양쪽으로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
배연정은 "영주권 준다고 해서 60억을 가지고 나갔는데 다 날려먹고 '여기로는 오줌도 안 눈다'고 하고 왔다. 비싼 과외 공부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한국으로 돌아온 뒤. 공황 장애, 분리 불안, 대인기피증이 한번에 왔다고. 그래도 배연정은 남편과 취미생활을 하며 힘든 시기를 극복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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