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1.5주년 픽업 "과연 어떤 캐릭터가 지갑을 위협할까"

김영찬 기자 2024. 4. 11. 21: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주년 픽업 캐릭터로 떠오른 크라운·차임과 신데렐라

레벨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1.5주년 이벤트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벤트 중에서 유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픽업 캐릭터다. 뛰어난 성능과 출중한 외모를 겸비한 캐릭터가 픽업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0.5주년과 1주년에 등장한 도로시, 레드 후드 모두 현재까지 널리 쓰이며 사랑받고 있다.

커뮤니에서도 1.5주년에 등장할 픽업 캐릭터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가장 유력한 픽업 후보는 바이리스터 스쿼드 소속 필그림 캐릭터 '크라운'과 '차임'이다. 두 캐릭터는 1.5주년 일러스트에서 공개된 '마지막 왕국에서 이루어질 간절한 소원'이라는 문구와 연관이 있다. 

17챕터 스토리에서 라푼젤의 대사를 살펴보면 "왕국의 주인이 되려는 귀여운 자매들"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설정상으로 두 캐릭터는 백기사와 종자의 관계이며 왕국과 깊은 연관이 있다. 메인 스토리와 각종 설정 등을 종합해 봤을 때 '마지막 왕국'과 연관된 크라운과 차임이 픽업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크라운의 무기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1주년 이벤트 스토리에 등장한 스노우 화이트의 대사를 살펴보면 "랜스라는 무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건데, 영거리 사격에 최적화된 무기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크라운의 주력 무기 랜스와 영거리 사격에 힌트를 얻어 유저들은 샷건 캐릭터일 것이라고 예상 중이다.

- 필그림 캐릭터 '크라운'

크라운이 샷건 캐릭터로 등장하면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샷건 덱이 완성된다. 지난해 출시된 토브를 시작으로 레오나, 메이드 프리바티 등 다양한 샷건 캐릭터가 출시됐으나 조합 문제로 샷건 덱이 완성되지 못했다.

현재 샷건 덱의 문제점은 버스트 쿨타임 감소와 회복 효과의 부재다. 덱 구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 효과들이 빠져있는 셈이다. 크라운과 차임이 각각 해당 효과들을 지니고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이중 픽업 여부도 중요하다. 크라운과 차임이 이중 픽업으로 등장하면 유저들의 부담이 굉장히 커진다. 필그림 캐릭터는 일반 SSR 캐릭터보다 뽑기 확률이 낮기 때문에 두 캐릭터를 모두 뽑는 것은 재화 부담이 크다.

게다가 최근 성능 캐릭터로 등장한 'D: 킬러 와이프'와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에밀리아, 렘에 재화를 쓴 유저들이 많아 여유가 부족한 상황이다. 

- 필그림 캐릭터 '차임'

1주년을 기념해 무료로 배포했던 '스노우 화이트: 이노센트 데이즈'처럼 차임을 무료로 배포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크라운과 차임은 스토리상으로 주인과 종자로 등장한다. 블랑과 누아르, 나가와 티아처럼 함께 기용했을 때 시너지를 내는 페어 캐릭터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무료 배포 여부는 크라운과 차임이 페어 캐릭터로 등장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1.5주년 이벤트를 놓친 유저는 추후 크라운을 뽑더라도 차임을 얻지 못해서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로 언급되는 픽업 캐릭터는 '신데렐라', 코드네임 아나키오르다. 1.5주년 관련 일러스트가 공개되면서 크라운과 차임 쪽으로 여론이 기울었으나 여전히 신데렐라 등장을 기대하는 유저들도 많다.

신데렐라는 설정상 도로시, 레드 후드, 라푼젤 등 갓데스 스쿼드의 뒤를 잇는 차세대 페어리 테일 모델이다. 막대한 자금과 기술을 투입해 단기 섬멸전에 특화된 니케로 제작됐으나 랩쳐에게 침식 및 세뇌 당해 인류의 적으로 돌변했다. 

- 유력 픽업 후보 중 하나인 '신데렐라'

신데렐라는 19챕터 메인 스토리에서 언체인드 주입으로 체내 나노머신이 파괴돼 렙쳐의 침식이 해제된 상태다. 또한 28챕터에는 수정에 갇혀있는 신데렐라의 모습이 등장해 추후 스토리에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현재 신데렐라는 렙쳐의 침식은 해제됐지만, 세뇌까지 풀린 상태는 아니다. 니힐리스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언체인드로 나노머신을 파괴한다고 해서 세뇌까지 풀리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적대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근까지 신데렐라와 관련된 스토리를 꾸준히 선보였기 때문에 1.5주년 스토리에서 이와 관련된 스토리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다. 1.5주년 스토리를 통해 신데렐라의 행방과 세뇌를 푸는 과정이 나온다면 모더니아처럼 충분히 아군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니케는 오는 20일 오후 7시 1.5주년을 기념해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진행을 맡은 '시프티(장예나 성우)'와 '아니스(김성우 성우)'가 새로운 의상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다.

as7650@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