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충북도의원 당선..충북 재보궐선거 5곳 각 당 성적

<앵커>
이번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충북에서는 5곳에서 도의원과 시 ·군 의원을 새로 뽑는 재·보궐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국민의힘은 3곳, 민주당은 1곳에 자당 후보의 귀책사유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승리하며 2년 만에 도의회에 재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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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9선거구 도의원 선거에서 이 후보는 56.94%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홍혜진 후보와의 격차를 13%p 이상 벌리며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이 도의회 의석 1석을 더 가져갔지만, 충북도의회의 여야 비율은 27대 8로 여전히 국민의힘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녹취>이상식/충북도의원 청주9선거구 당선인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파악해서 지방 정치에 적용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석씩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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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재학 의원의 사직으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청주 '자'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준석 후보가 4명의 후보 중 46.61%의 득표율로 비교적 여유있게 당선됐고,

박정희 시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하며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은 청주 '타'선거구는 단독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예숙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청주시의회는 42개의 의석 중 국민의힘이 22개, 민주당이 19개, 무소속 1개의 의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자당 의원들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후보를 내지 않은 제천과 괴산의 시·군의원 선거는 모두 민주당 소속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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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원 '마'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정현 후보가 48.52%의 득표율로 전 제천시의장 출신의 무소속 김정문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고 당선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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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원 '나'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양재 후보가 무소속 후보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5곳의 재·보궐 선거 중 4곳에서 민주당 소속의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이들 지역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로 행정권력에 대한 견제는 지역에서도 강해질 전망입니다.

CJB 이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