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매년 GDP 0.25% 우크라 군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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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0.25%를 군사비로 지원하는 내용의 안보협정을 맺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장기화로 서방의 지원 태세에 균열 조짐이 보이자 각국과 개별적으로 안보협정을 체결하며 무기·자금 지원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1월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네덜란드·핀란드 등이 안보협정에 서명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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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라트비아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0.25%를 군사비로 지원하는 내용의 안보협정을 맺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에드가르스 링케비치 대통령과 나는 방금 양자 안보협정에 서명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라트비아는 재정지원에 더해 10년간 사이버 방어, 지뢰 제거, 무인기술 분야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도 돕기로 했다고 그는 전했다.
독일 킬 세계경제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라트비아는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연간 GDP의 1.154%에 해당하는 4억1천900만유로(약 6천200억원)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소련에서 1991년 독립한 라트비아는 우크라이나와 마찬가지로 러시아, 벨라루스와 국경이 맞닿아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장기화로 서방의 지원 태세에 균열 조짐이 보이자 각국과 개별적으로 안보협정을 체결하며 무기·자금 지원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1월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네덜란드·핀란드 등이 안보협정에 서명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발트해·흑해·아드리아해 인접 12개국 정상회담에 참석해 방공 시스템 지원을 거듭 호소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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