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의 선택' 화제의 당선인 [4·10 총선]

경기일보 2024. 4.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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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구갑 김교흥 당선인

“지역 숙원사업 매진… 신•구도심 불균형 완화 집중”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당선인(인천 서구갑)은 “주민 여러분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어느덧 3선 국회의원이 된 만큼, 이제 좀 더 큰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년 동안 대한민국은 민생경제가 어려웠고, 민주주의는 위기에 처했다”며 “이번엔 주민들께서 회초리를 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승리의 기쁨보다 준엄한 민심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정말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의원은 “서구가 그야말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제대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마치겠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우선 인천대로를 지하화해 상부공간에 공원을 만들겠다”며 “부평구로 통하는 장고개길을 임기 안에 개통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루원시티에는 공공기관을 설립하고, 인천고등법원을 유치해 활성화할 생각”이라며 “광역급행철도(GTX)와 서울지하철 7호선도 하루빨리 개통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써 교통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의 4년은 서구의 원도심과 신도심 간 불균형 완화를 이뤄내겠다”며 “한 번 더 믿어준 주민들을 위해 제대로 일하겠다”고 전했다.


여주•양평 김선교 당선인

“여주 GTX-D•양평~서울 고속道 조기 추진하겠다”

여주·양평 국민의힘 김선교 당선인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힘을 모아 주신 뜻 잘 헤아리겠다”며 “이번 선거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였다. 민의를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발전엔 여야가 따로 없다. 대한민국을 위해 같이 가겠다”며 여야 협치를 강조하고, 경쟁 상대였던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지지자에게 위로를 전했다.

김 당선인은 “현장에서 들었던 많은 말씀 잘 새기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약실천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수도권 동남부 광역철도망인 ‘여주 GTX-D 조기 추진’과 수도권 동부 광역도로망의 핵심인 ‘양평~서울 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실천하겠다”며 출퇴근 시간 단축을 통한 정주 환경과 교통인프라 개선을 약속했다. 또 “‘세미원 두물머리 국가정원’, ‘강천섬 지방정원’, ‘금모래은모래 유원지’ 등 관광자원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여주 ‘SK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 발전자금’ 마련을 통해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친환경 지역이란 특성을 살려 6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굴뚝 없는 IT·BT 산업을 유치해 ‘잘 사는 여주·양평’, ‘살고 싶은 여주·양평’을 만들어가겠다”고 피력했다.


■ 포천•가평 김용태 당선인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어 청년 정착 도울 것”

포천·가평 선거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국민의힘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가장 낮은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당선인은 “33세 청년을 포천·가평 국회의원으로 만든 시민들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선거 기간 포천·가평 곳곳을 다니며 많은 시민을 만났다. 격려도 있었고 질책도 많았는데, 시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저를 뽑아주신 시민에게 자부심을 느끼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당선인은 포천·가평 주민들과 함께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승없이 서울로 향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과 지하철 7호선 조기 개통, GTX-B 청평역 정차, 75번 국도 확장, 불기고개 터널과 호명산터널,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다시 돌아오고 활력있는 포천·가평을 만들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시민들이 국힘의힘에 소중한 기회를 주셨다”며 “국민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헌신해 품격 있는 보수정당,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제일 앞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이천 송석준 당선인

“3선의 힘으로… 지역 발전 걸림돌인 ‘규제’ 개혁”

이천 선거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는 “3선 의원을 만들겠다는 시민들의 열망 속에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바탕으로 최초로 3선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3선을 향한 시민 열망이 이룬 쾌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3선의 힘을 이천의 힘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이천에서 기업들을 떠나게 하고, 이천 발전을 가로막았던 수도권규제, 농지규제 등을 반드시 개혁하겠다”며 “제가 초선, 재선 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했던 철도망·도로망 등 이천의 교통혁신을 이끌 교통인프라 사업들을 3선의 힘으로 조기 완공토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또 “이번 총선을 통해 시민들께 말씀드린 의료격차 해소 및 결혼·출산·양육 전폭 지원으로 이천을 건강·행복의 중심 도시, 교육환경 업그레이드와 문화·체육시설 확충으로 이천을 교육·문화 중심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신도시급 도로망 구축과 고속철도 조기 완공으로 이천을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 한번 저 송석준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총선을 통해 보여주신 민의도 겸허히 받들어 충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무 염태영 당선인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권선•영통 새 시대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당선인은 “선택의 의미와 무게를 잘 알기에 승리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그 큰 뜻, 깊이 헤아리겠다. 절대 자만하지 않겠다.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더 큰 수원의 완성’,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늘의 승리는 염태영과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다. 위대한 도시 수원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선택한 수원시민과 권선·영통 주민들의 빛나는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염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났다. 시민들께서 각자 지지하는 후보와 정당이 달랐다 해도, 궁극적인 목표는 수원의 발전이었다. 선거 기간 쌓인 갈등의 골은 뒤로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저를 지지해 주셨던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 모두의 마음을 한데 묶어 영통구와 권선구 도약의 새 동력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민생과 경제를 살려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권력 다툼이나 편 가르기, 갈라치기 정치에 빠지지 않겠다. 흔들림 없이 오직 수원시민만 바라보겠다.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권선·영통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미추홀구 윤상현 당선인

“5선 고지 감사… 낮은 자세로 민심의 목소리 경청”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5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당선인은 “뽑아주신 주민분들에게 다시 한번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줘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생환과 관계없이 이번 총선에서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참패한 원인에 대해 민심의 목소리를 수렴하지 못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어 윤 당선인은 “민심의 엄중함을 잊었다. 이에 국민들에게 따가운 회초리를 맞은 것”이라며 “훌륭하고 쟁쟁한 당의 후보들이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졌다. 인물의 경쟁력이나 지역 공약들은 모두 사라져 버리고 정권심판론만 남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민심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전국의 동지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에 윤 당선인은 권력의 겸손함을 되찾고 민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낮은 자세로 다가갈 것을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5선 의원으로서 지역의 발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을 약속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 화성정 전용기 당선인

“젊은 정치인 新바람 일으켜… 주민과 약속 지킬 것”

화성정 국회의원에 당선된 전용기 후보는 “지지를 보내준 사랑하는 동탄·반월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의 결과는 모두 동탄·반월 주민 시민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관심 덕분”이라며 “참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추진력 있게 제대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당선인은 “현 정권에서 경제가 힘들고 민생이 너무 고됐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나라를 살리는 선거’라는 일념으로 임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의 정권심판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떤 권력이라도 민심을 거스를 수 없고, 결국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전 당선인은 “항상 겸손하고 국민을 위해 젊은 정치인으로서 젊은 일꾼이 얼마나 지역을 역동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정치를 어떻게 새롭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날 수 없으면 함께 뛰고, 뛰지 못하면 함께 걷는다’고 시민들께 약속드렸다”며 “국민과 함께 한 발 한 발 전진하는 정치로 선거 과정에서 드린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겠다”고 말했다.


시흥을 조정식 당선인

“서울대병원 개원•바이오 국가첨단 단지 유치 온힘”

제22대 총선에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시흥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이번 국회 입성으로 6선 의원 반열에 올랐다.

조 당선인은 “정말 감사드린다.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시흥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이 이겼다.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의 손을 잡아 주셨고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해 주셨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밝혔다.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은 무너진 경제를 살리고 망가진 민주주의와 후퇴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추상같은 명령이다.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무섭게 알고 실천하고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파탄난 민생을 살리는 민생국회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지난 2년간 국민무시, 국회무시로 일관해 온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폭주를 멈추고 국민과 국회를 존중하는 행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당선인은 “시흥을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중심으로 만들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 이를 위해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2028년 개원, 바이오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시흥 선정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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