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성철 "한동훈 사퇴는 사실 '정치하겠다'는 선언"

MBC라디오 2024. 4. 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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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마우스 임경빈 작가>
- 개혁신당, 의석 지분 1%지만 이슈 강점 발휘할 것
- 야권 192석, 尹의 '거부권' 거부할 +α 있을 것
- 한동훈, 尹과의 관계 한계 못 벗어나
- 조국 쇄빙선 역할.. 민주당과 갈등 가능성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개혁신당, 진영 넘어 의회 주도할 수도
- 민주당 힘자랑하면 역풍 맞을 것
- 한동훈 사퇴 선언? 정치 계속하겠다는 선언
- 이재명, 개성 강한 의원들 관리가 과제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 민주, 두려운 분위기.. 尹 정부와 제대로 싸우란 주문
- 尹 거부권은 스테로이드.. 오남용하면 파멸
- 한동훈 평가? 개헌 저지선 막아
- 이재명, 당내 기반 단단.. 尹 검찰 법률리스크 우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헬마우스 임경빈 작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 이준석 > 대승을 이끌었던 그 당의 대표였던 사람이 왜 당을 옮겨가지고 이렇게 출마할 수밖에 없었을까라는 것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한번 곱씹어보셨으면

- 한동훈 >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립니다.

- 조국 > 국민이 승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합니다.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십시오.

- 나경원 > 제가 이번 선거하면서 진심이 이긴다라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동안 제가 10년 동작에 있었습니다. 10년 동작의 진심을 주민들께서 알아주신 거 같다. 이것이 이번 선거의 승리의 요인이다.

- 이재명 > 저에 대한 지역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기도 할 것이고, 또 우리 더불어민주당과 저에 대한 또 다른 민생을 책임지라는 그런 책임을 부과하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심상정 >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들어온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 진행자 > 들어서 아시겠지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비롯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조국 혁신당 대표,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까지 모두 6명의 육성을 들어봤는데요. 이렇게 제22대 총선 모두 끝났습니다. 그야말로 격전을 치렀습니다.각본 없는 드라마 같았고요. 개표 과정과 승부 결과를 분석하고 총선 이후에 주목할 포인트 진단해 보겠습니다. 세 분 모셨습니다. 헬마우스 임경빈 작가 어서 오세요.

◎ 임경빈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어서 오세요.

◎ 장성철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십시오.

◎ 서용주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세 분 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밤들 새셨습니까?

◎ 서용주 > 저는 밤 샜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좋으시네요.

◎ 서용주 > 그래요? 좀 이제 살아났네요.

◎ 임경빈 > 이런 분들은 선거 체질이셔 가지고.

◎ 진행자 > 밤 새셨습니까? 장 소장님.

◎ 장성철 > 네.

◎ 진행자 > 어땠습니까? 그 결과에 대해서.

◎ 장성철 > 역시 인간의 하찮은 머리로 민심을 읽는다라는 것은 참 무모한 일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정말 끝까지 박빙 지역들이 엎치락뒤치락 해서 상당히 손에 땀을 쥐었고 무엇보다 제가 편파적으로 말씀드리면 이준석 당선자, 김재섭 당선자 천하람 당선자 등이 당선이 돼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좀 좋았다.

◎ 진행자 > 이준석 당선자에 대해서는 며칠 전에 나오셔서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을 하셨죠?

◎ 장성철 > 네.

◎ 진행자 > 다들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할 때.

◎ 장성철 > 그건 저의 개인적인 바람과 희망이 들어간 거였죠. 그리고 이제 그 지역에서 선거 치르는 친구들한테 얘기를 계속 좀 들어보니까 정말 유세장 때 자발적으로 500명 마지막에는 1천분까지 오셔가지고 질 수 없는 선거다라고 본인들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민주당은 분위기 어떻습니까?

◎ 서용주 > 일단 뭐 나쁘지는 않죠. 그런데 또 나쁘지는 않으면서 또 그 두려움이 있어요. 또 한 번의 숙제를 준 것이잖아요. 21대 때 국민들께서 180석이라는 저는 180석은 다시 안 올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22대 때 또 한 번 이런 숙제 같은 그런 압도적인 의석을 주셨는데 근데 이거는 숙제예요. 21대 때 민주당이 그 180석을 가지고 제대로 좀 했느냐라는 평가를 했을 때는 저희 잘했어요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욕도 많이 먹고 민주당이 좀 제대로 해라 라는 부분에 있어서의 그런 질타를 받았는데 또 22대 때 이거 똑같은 거 아닙니까? 그러면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제대로 싸워봐라. 그 다음에 윤석열 정부하고 제대로 민주당이 싸워야 국민들이 어디에 화풀이할 데가 없는데 민주당이 대신 해주라, 그런 역할 좀 제대로 해라 라고 마지막 기회를 준 게 아닌가. 그래서 저는 좋은 일도 같지만 여기에서 두 번째 기회를 놓친다면 민주당이 그 다음에 뭐가 남았습니까. 지방선거도 있고요. 또 제일 중요한 거는 정권 재창출인 대선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총선 22대 이 무게감은요. 상당히 그냥 마냥 좋기만 할 수 없다.

◎ 진행자 > 숙제라 그러셨는데 제1번 숙제가 뭔지 구체적으로 좀 이따 여쭤볼 테니까 대답 준비하고 계십시오. 임경빈 작가.

◎ 임경빈 > 일단 어제 최종적인 투표 결과를 브리핑을 해드리자면 민주당하고 위성정당인 민주연합이 총 175석을 차지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역구가 161석이고요. 비례대표가 14석 되겠습니다. 의석수 비율로 따지자면 전체 300석 중에서 58.3%니까요. 상당히 높다. 그리고 국민의힘하고 국민의미래를 합치면 108석입니다. 지역구 90석에 비례대표 18석을 가져갔고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에서만 12석을 차지했습니다. 비례대표 의석만으로 원내 3당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게 이제 평가를 해야 될 것 같고 조금 전에 말씀해 주신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같은 경우 이준석 대표의 지역구 1석에다가 비례대표 2석을 더해서 개혁신당은 3석을 확보를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미래는 김종민 의원이 세종시 갑에서 승리를 해서 지역구 의석 1석 가져갔고요. 진보당도 지역구에서 울산 북구 1석을 가져가서 1석 확보를 했습니다.

◎ 진행자 > 개혁신당은 범야입니까, 법여입니까?

◎ 장성철 > 본인들이 야라고 그러더라고요.

◎ 진행자 > 본인들이.

◎ 장성철 > 네, 자기네들은.

◎ 진행자 > 동의하십니까?

◎ 장성철 > 그럼요. 왜냐하면 선거 과정 중에 천하람 공동선대위원장이 탄핵 얘기까지 하고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이 자리에 나와서 탄핵 얘기를 했습니다.

◎ 장성철 > 윤석열 정부를 썩은 나무라는 표현까지 썼어요. 워딩이 되게 셌거든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런 의정 활동을 하겠다 그러더라고요.

◎ 진행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제 들어와라 이 말을 어제부터 했는데요. 가능한 얘기입니까?

◎ 장성철 > 아침에 인터뷰하는 데 제가 같이 있었는데 전혀 그런 생각이 없고 자기네들은 보다 더 차별화된 정책 공약 법률로서 승부를 보겠다, 그런 식의 얘기를 하더라고요.

◎ 진행자 > 그럼 민주당에서 보시기에는 개혁신당은 어떻습니까?

◎ 서용주 > 개혁신당은 신당은 반야 반여죠. 반야 반여 하니까 무슨 불경 같은데 왜 그러냐면 기본적으로 범야권이라고 볼 수 있죠.

◎ 진행자 > 범야권 맞고요.

◎ 서용주 > 야권에도 반대하고요. 여권에도 반대할 수도 있는 그런 두 가지 특성을 다 갖고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 도움이 됩니까, 안 됩니까?

◎ 서용주 > 그거는 도움이 정치적으로는 안 된다고 봐야죠. 정체가 분명해야만 바구니를 담을 때 힘을 모을 때 말하자면 작전을 노출할 거 아니에요. 근데 이게 피아구분이 세모면 작전 노출이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개헌 논의를 할 때 예를 들어서 한 3석이 부족하다. 이 3석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데 이 성향 자체가 개혁신당이 우리 쪽이라는 확신이 없으면 같이 작전을 하겠습니까? 못하는 것이죠.

◎ 진행자 > 계륵이군요. 일종의.

◎ 서용주 > 그럴 수도 있는데 계륵까지 제가 표현하면 개혁신당에 대해서,

◎ 진행자 > 민주당으로서는.

◎ 서용주 > 그렇죠. 어려운 상대일 수는 있고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원래 땅에서 토지 개발할 때 알박기가 제일 무섭잖아요. 그래서 그런 포지션인데 저는 이준석 당선자가 국회에 들어오면 그런 활동할 것 같아요. 보수에 대한 공격도 하고 또 민주당에 대한 공격도 하고 그래서 종횡무진 오지랖 넓은 의정활동을 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임경빈 > 사실 개혁신당 같은 경우는 3석을 확보를 했기 때문에 의석 배분으로 치면 원내에서 1% 정당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대표는 물론이고 천하람 당선자도 상당히 스피커가 큰 정치인 중에 한 명이기 때문에 의석수에 비해서 원내의 이슈를 주도하는데 있어서는 상당히 강점을 발휘할 텐데 그게 실제로 캐스팅보트로서의 정치적인 힘까지 연결이 될 수 있을 거냐 이게 앞으로의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아마 그런 역할도 할 수 있을 거예요. 개혁신당이 판단을 하면 그게 주된 흐름이 되는 거죠. 옛날 정의당의 포지션처럼.

◎ 진행자 > 장 소장님은 개혁신당의 역할에 대해서 항상 큰 기대를 말씀하셔가지고

◎ 서용주 > 애정이 있는 거예요.

◎ 진행자 > 애정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보니까요.

◎ 장성철 > 젊은 정치인들이 상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이고 정의감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어서 지역을 넘어서서 진영을 넘어서서 이념, 이런 걸 넘어서서 합리적인 국민의 상식적인 눈높이에 맞는 여러 가지 의정활동을 한다면 저희가 많이 응원해줘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임경빈 > 근데 저는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거하고 실질적인 어떤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하고는 약간 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은데

◎ 장성철 > 좋은 얘기해줘요. 오늘 첫째 날인데

◎ 임경빈 > 엄밀한 비평을 하자면

◎ 장성철 > 첫날이잖아요.

◎ 임경빈 >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려면 최소한의 의석수가 필요한데 그런 차원에서 굳이 분류를 하자면 캐스팅보트의 힘은 조국혁신당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릴 것 같고 의제 주도 능력 면에서는 아무래도 개혁신당에 그걸 원래 잘했었던 정치인들이 많으니까 조금 강점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구분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제가 사실 오늘 장 소장님 말씀을 좀 더 비중 있게 들어보려고 한 게 이준석 대표의 당선을 예측하셨기 때문에

◎ 장성철 > 희망이죠. 그걸 어떻게 예측하겠어요.

◎ 진행자 > 가능하면 한 말씀 더 들으려고 그랬습니다.

◎ 장성철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아까 민주당이요. 1번 숙제가 뭡니까? 숙제를 주셨다는데 국민들이.

◎ 서용주 > 1번 숙제는 기본적으로는 윤석열 정부,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정신 차려라 그겁니다. 좀 바뀌어라.

◎ 진행자 > 바뀌어라 하려면 민주당으로서 하는 행위는 어떻게,

◎ 서용주 > 지금 총선에서 저희가 주장하는 바를 다시 약속을 지켜드리는 거죠. 그러니까 의석수를 많이 준 거 아니겠어요? 무슨 약속을 저희가 했습니까. 윤석열 정부의 무도하고 무지하고 독선적인 이 국정 운영을 반드시 심판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국민들이 표를 주셨잖아요. 그러면 국민들이 그렇게 표를 주셨으면 민주당은 뭘 해야 됩니까? 약속을 지켜야죠.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정신 차리게 해야 될 부분들 그게 뭐겠습니까. 지금 보면 지난번에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에 대해서 거부권을 당했으면 22대가 들어가면 그걸 다시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 부분들을 물론 조국혁신당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주가조작 특검법 플러스 명품백까지 같이 넣어서 종합특검법을 내기로 했단 말입니다. 그런 부분들은 같이 힘을 모아서 그걸 진행하는 것이고요. 그 다음에 이채양명주 얘기했잖아요. 이게 약속입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진상 조사에 대해서 명확하게 대통령이 더 이상은 거부할 수 없도록 압박을 넣는 것이고 채수근 상병 수사 외압에 대해서 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로 피신시켰다가 다시 들어와서 사퇴를 시켰다, 그러면 이게 대통령실에 뭐 있는 거 아니냐 수사 외압에 대해서 밝혀라. 그 다음에 양평고속도 왜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거기에 있는지 밝혀라. 원희룡 장관이 밝혀야 될 거 아닙니까? 그 다음에 명품백, 주가조작 이 다섯 가지가 결국에는 제일 첫 번째 숙제입니다. 이건 이렇게 장사를 한 거니까요. 총선에서.

◎ 진행자 > 그 말씀하신 거 하나하나가 굉장히 민감한 사안들인데

◎ 서용주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윤석열 대통령의 어떤 국정 통치 스타일이 쉽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들이 많지 않습니까?

◎ 서용주 > 그렇죠.

◎ 진행자 > 그럼 거부권이 이번에도 거의 분명할 것 같은데 안 그렇습니까? 어떻습니까?

◎ 서용주 > 윤석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건 국정 정국주도권을 제1야당인 민주당한테 준 것이잖아요.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준 게 아니라 국민들께서 위임을 하신 거기 때문에 그러면 정국주도권을 잃어버렸어요.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것들은 입법부에서 국민의힘이 힘을 발휘할 수 있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할 수 있는 건 거부권밖에 없어요. 근데 대통령이 거부권은 뭐냐 하면 스테로이드 같은 거예요. 스테로이드를 과도하게 쓰면 살이 썩어 들어갑니다. 그러면 정부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썩어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버틸 수 있는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국민한테 약속한 그런 공정과 상식 부분들 그런 부분들을 바로잡고 두 번째는 가장 솔직히 이번에 분노 투표를 했던 것들이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물가, 그래서 대파가 나왔잖아요. 대파는 물가를 얘기하는 거예요. 먹고 사는 문제를 대통령이 모르니까 국민들이 힘들어 죽겠다 이거거든요. 그래서 이 두 가지 축에서 물가와 공정과 정의에 대해서 정확하게 다시 한 번 대통령한테 묻겠다 이런 것이죠.

◎ 진행자 > 거부권이 스테로이드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비유를 그대로 따지면 그 스테로이드 오남용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근데 오남용하면서 끝까지 거부하면 어떻게 대응하십니까?

◎ 서용주 > 본인 스스로 그게 오남용이 저희가 쉽게 설명하면 헬스를 하면서 근육을 더 많이 보이게 하고 돋보이고 싶고 본인 스스로 나는 강해 하면서 약을 많이 쓰잖아요. 그게 근육이 다 괴사돼 버려요. 그러면 본인이 나중에 거부권을 쓴다 하더라도 그거는 거부권이 안 되는 상황이 되고 스스로 파멸의 길로 가는 것이다 제가 얘기하는 게 그런 뜻입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 장성철 > 내부에서 다른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같은 경우에 안철수 당선인이 의대 정원 이 문제 2천 명 확대 연연해서는 안 된다 다시 재조정하자라고 치고 나가버리잖아요. 지금 다수의 중진의원들이 친윤 찐윤 이런 분들보다는 약간 다른 길을 가던 분들이 중진의원들이 당선이 많이 되셨거든요. 그분들이 대통령실의 그립감에 장악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제는 공천도 윤석열 대통령이 안 할 것이고, 인기가 떨어지고 지지율이 하락하는 대통령에게 힘을 보태주고 발을 맞춘다? 이것은 의원으로서 하기 힘든 일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내부에서 다른 얘기가 나올 것이고, 솔직히 그냥 상식적으로 얘기를 해서 검찰에서 수사를 제대로 안 해요. 그런데 특검 법안이 발의됐는데 가족과 관련된 일을 어떻게 거부권을 행사합니까.

◎ 진행자 > 했지 않습니까? 근데.

◎ 장성철 > 말이 안 되는 일이죠. 그러니까 이렇게 총선에서 심판받잖아요. 정책과 관련된 부분, 대통령의 철학과 정책 노선과 다른 부분들은 거부권 행사를 통해서 국정 운영을 해 나갈 수가 있어요. 근데 이러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절대로 거부권을 행사하면 안 된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검찰조사를 지시하거나 특검이 발의가 되면 받아들여야죠. 대통령께서 바뀌셨으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 진행자 > 바뀔 걸로 보이십니까?

◎ 장성철 > 좀 더 파악해 보고 다음 주에 와서 말씀드릴게요.

◎ 서용주 > 얼마나 더 파악해야 돼요.

◎ 장성철 > 아니 좀 분위기가 어떤 지.

◎ 진행자 > 꼭 파악해 오십시오. 다음 주에 반드시 물어보겠습니다.

◎ 장성철 > 꼭 월요일 날 다시 와서.

◎ 서용주 > 몸은 조심하십시오.

◎ 임경빈 > 저는 그 부분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의석수를 종합을 해보면 소위 범야권 개혁신당까지 포함시켰을 때는 192석이 되는데 그럼 거부권을 거부하려면 만약에 대통령 재의요구권을 했을 경우에는 200석 이상이 필요하니까. 8석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오거든요. 제가 아까 낮에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발언을 했었거나 혹은 원든 원치 않든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내쳐지는 모양새가 됐었던 당선자들

◎ 장성철 > 또 세어봤어요?

◎ 임경빈 > 세어보았습니다.

◎ 진행자 > 몇 명입니까?

◎ 임경빈 > 제 계산으로는 딱 8명인데 예를 들면 김용태 포천·가평

◎ 장성철 > 안 돼, 안 돼, 얘기하면 안 돼. 리스트로 남아.

◎ 임경빈 > 나경원 의원, 이분들은 언론에 노출됐던 분들 대통령이나 대통령실과 각을 세우는 게 안철수 의원도 좀 전에 말씀하셨고 이런 분들이 대충 한 제가 봤을 때는 8석 정도 되는데 여기에 플러스알파가 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지금까지는 그렇게 크게 부각이 안 됐었지만 내심으로는 어차피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총선 때는 공천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28년에 총선이니까요. 그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는 추가 이탈이 나올 수 있는 거라서 이 변수가 앞으로 어떻게 작용할지 봐야겠습니다.

◎ 진행자 > 임경빈 작가가 그걸 세어봤다는 건 제가 오늘 한 표 드립니다.

◎ 서용주 > 헬마 임경빈 작가 말에 덧붙이면 8석을 셌다는 거에 있어서 신박한 생각이죠.

◎ 진행자 > 예, 신박한 생각입니다.

◎ 서용주 > 거기 있을 수 있다는 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있을 수 있다 고려해야 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본인의 정치를 할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본인의 정치를 해야 뜨는지를 윤석열 대통령한테 배웠잖아요. 밟고 일어서야 됩니다. 저는 그런 차원에서는 본인의 세력들의 주축을 가지고 때를 기다렸다가 충분히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우면서 본인의 정치세력인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다라는 생각도 충분히 가능하다.

◎ 장성철 > 제가 봤을 때는 민주당도 너무 근육 자랑, 힘 자랑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서용주 > 근육 없는데

◎ 장성철 > 지금 오늘 이재명 당대표나 이해찬 전 대표께서 하셨던 말씀들이 2020년도 총선 끝나고 나서 본인들 스스로 되게 조심하고 했다는 말과 똑같아요. 그런데 본인들이 힘을 주체하지 못해서 의회에서 국회에서 상임위에서 본회의에서 힘자랑하다가 결국 역풍 맞은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특검을 저는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지만 또 너무 남발을 하면 그것도 또 다른 역풍을 또 받을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재명 당대표께서 리더십이 확고해 보이지만 조국혁신당도 있고 또한 너무 많은 개성이 강한 의원들도 있기 때문에 내부 단속을 잘하지 못하면 민주당에게서 국민들께서 또 경고의 눈초리와 회초리를 가할 것이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어디까지가 힘자랑이고요. 어디까지가 국민들의 바람인지를 균형을 잘 타야 될 것 같습니다. 저번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에서요. 그 많은 의석수를 주고 정권까지 줬는데 한 게 뭐냐는 얘기가 나온 이유가 그때 힘을 너무 안 써서 못 써서 그랬거든요. 어디가 균형점입니까?

◎ 서용주 > 그게 참 민심을 살핀다는 게 어렵죠. 그게 정치하는 사람들의 고도의 기술이고 그 다음에 정치하는 사람들이 왜 국민들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되는 이유입니다. 근데 솔직히 정치들,

◎ 진행자 > 광고 다시 갈까요? 광고 듣고 다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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