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

장철규 의원 등 7명 선임

[화성=뉴시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사진 가운데)과 결산검사 위원들이 11일 환담하고 있다.(사진=화성시의회 제공)2024.04.11.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가 11일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장철규 의원, 김종복 의원과 재정·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직 공무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민간위원 5명을 포함해 총 7명을 선임했다. 대표위원은 장철규 의원이 맡는다.

결산검사는 당초 승인된 화성시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부적정한 집행과 낭비 사례는 없는지 등을 분석하고 평가해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제도다.

김경희 의장은 “결산검사는 화성시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하는 중요한 절차다. 화성시의 전년도 예산집행이 당초 승인된 대로 적법하게 진행됐는지에 대해 결산검사 위원들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꼼꼼하게 살펴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23일간 화성시에서 작성한 2023 회계연도 결산서에 대한 세입·세출,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예정된 제23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심사·승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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