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HK이노엔, 미국 암학회에서 폐암 신약 비임상 결과 발표 등

유병훈 기자 2024. 4. 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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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HK이노엔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폐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IN-11987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IN-119873은 차세대 알로스테릭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TKI)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HK이노엔이 이번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IN-119873은 L858R 변이를 포함해 T790M 및 C797S 이중 변이 또는 삼중 변이 등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 변이에서 우수한 효력을 보였다. 뇌전이 모델에서 역시 뛰어난 효력을 나타냈다.

▲동아제약이 ‘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피로회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은 오는 9일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15일 전남대, 16일 동아대, 17일 영남대, 18일 충북대 총 5개 대학에서 진행한다. 각 학교별 캠퍼스 내에서 일일 팝업 존 형태로 진행하며 부스에서는 박카스 제품과 굿즈 제공, 게임, 포토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RHT3201′을 태국 식품의약국(Thai FDA) 식품 원료로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RHT3201′은 유산균의 일종인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로, 피부 면역과 관련한 기능성 제품의 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태국 FDA 식품 원료 등록을 통해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RHT3201′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음과 동시에 태국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 JPI-547/OCN-201)의 자궁내막암에 대한 비임상 효능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AACR 2024에서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신화 교수팀은 세포수준의 비임상 비교 시험을 통해 네수파립(JPI-547)이 PTEN 유전자 결손이 없는 자궁내막암 세포주(HEC-1A, HEC-1B)에 유의미한 암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PTEN 유전자 결손이 있는 자궁내막암 세포주에서는 더 큰 암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최근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의료 산업 혁신, 스마트 병원 발굴 및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의료 장비 및 메디테크 솔루션, 스마트 병원 운영 솔루션, 클라우드 및 플랫폼 등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업을 이어 갈 예정이다. 또 차세대 의료 장비, AI 의료 솔루션, 업무의 디지털화 등을 위한 공동 운영 모델을 개발 및 제안하고 스마트 병원 발굴 및 구축을 추진한다.

▲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상피성 난소암에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병용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가 종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항암 연구(Anti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체내 리소포스파티드산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을 활용한 상피성 난소암 치료 연구에 착수하게 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난소암 종양줄기세포를 주사하여 질환을 유발한 쥐 모델에서 난소암의 표준 항암화학요법제인 파클리탁셀 단독 투약군 대비 BBT-877 병용 투약군에서 종양 결절의 수가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파클리탁셀의 내성 및 전이 기전에 대한 BBT-877 병용 투여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희귀·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10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101′과 기존 허가된 AML 치료제의 병용요법 효능, 기존 치료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악성 흑색종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50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PHI-101은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발굴한 약물로, 기존 약물에 불응하거나 FLT3 돌연변이로 재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다. 회사의 발표 결과에 따르면 PHI-101은 베네토클락스와의 병용요법, 베네토클락스·아자시티딘과의 삼중 병용요법에서 모두 차별적인 효능을 보였다. PHI-101의 단독 치료 요법은 임상 1b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임상 1상의 마지막 환자 등록은 올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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