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도 잘됐으니…" 컬리, 패션·리빙 등 카테고리 넓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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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컬리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컬리가 패션·리빙 등으로 카테고리 본격 확장에 나선 모습이다.
컬리가 이처럼 패션 카테고리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비식품군에 대한 컬리 고객의 니즈가 점점 더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컬리 패션 카테고리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늘어나기도 했다.
또한 작년 12월 기준 컬리의 패션 카테고리 브랜드 수도 전년 동월 대비 200%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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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뷰티컬리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컬리가 패션·리빙 등으로 카테고리 본격 확장에 나선 모습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오는 18일까지 키즈패션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빈폴키즈부터 네파키즈, 크록스키즈까지 다양한 유아동 브랜드의 패션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컬리는 올해들어 지난 2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구호·코텔로 등의 브랜드를 입점시켜 판매한 후, 지난달에는 코오롱FnC의 7개 패션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코오롱FnC의 럭키슈에뜨, 슈콤마보니, 쿠론, 럭키마르쉐, 마크제이콥스, 르캐시미어 등 브랜드에서 440여개 상품을 선보였다.
컬리가 이처럼 패션 카테고리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비식품군에 대한 컬리 고객의 니즈가 점점 더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22년 11월 정식 론칭한 뷰티컬리의 경우 지난해 전체 거래액(GVM) 중 10%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사업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식품 대비 단가가 높은 상품이 판매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4분기 컬리 패션 카테고리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늘어나기도 했다. 또한 작년 12월 기준 컬리의 패션 카테고리 브랜드 수도 전년 동월 대비 200% 넘게 늘었다.
컬리 관계자는 "앞으로 컬리의 상품 큐레이션 역량을 최대로 반영한 패션 브랜드와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 1분기 패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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