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만세” 외친 가수 리아, 조국당 비례로 당선

이은영 기자 2024. 4. 11.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아'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김재원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김재원 당선인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활동을 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된 김 당선인의 과거 행적 관련 게시물을 보면, 김 당선인은 지난 2012년 12월 20일 대선을 앞두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지지유세에 참여해 "박근혜 만세"를 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아’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김재원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김재원 당선인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활동을 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지난달 11일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12석을 확보, 조국 대표와 박은정 당선인 등을 비롯해 비례대표 순위 7번이었던 김 당선인도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김 당선인은 지난 달 11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된 김 당선인의 과거 행적 관련 게시물을 보면, 김 당선인은 지난 2012년 12월 20일 대선을 앞두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지지유세에 참여해 “박근혜 만세”를 외쳤다.

연예인 지지자로 구성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의 ‘누리스타봉사단’에도 참여한 과거가 있다. 김 당선인은 당시 누리스타봉사단 발대식에도 직접 참여해 대표 선서를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