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길어진 절경'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연장 구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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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해안단구길로 널리 알려진 강원 강릉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더 길어지고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오는 15일부터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연장 구간 정식 오픈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한마음 바닷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11일 "정동ㆍ심곡 바다부채길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보기 위해 많은 분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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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길로 널리 알려진 강원 강릉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더 길어지고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2017년에 조성된 바다부채길은 230만 년의 지각 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강릉의 대표 관광지이며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길이다.
천연기념물 제437호로도 지정된 이곳은 매년 평균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BTS(방탄소년단) RM도 방문해 휴가를 즐기고 간 곳이기도 하다.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심곡항에서 정동진까지 이어진 기존 코스에서 정동항까지 640m를 새로 연결해 전체 코스 길이를 3.01km로 확대했다.
특히, 신설 구간은 계단이 없어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 외에도 해안산책로, 해상광장, 하늘계단 등 다양한 사진 촬영 장소를 추가로 마련해 사진 맛집으로서 MZ세대를 타깃으로 지속적인 홍보도 추진한다.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오는 15일부터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연장 구간 정식 오픈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한마음 바닷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11일 "정동ㆍ심곡 바다부채길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보기 위해 많은 분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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