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신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부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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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 박근형의 열연으로 전석 매진의 신화를 세운 것으로 유명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부산을 찾아 내달 10~11일 양일간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11일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이 연극은 관객 성원에 힘입어 이달 서울 국립극장 재공연을 마친 뒤 내달 영화의전당을 찾아 2일간 단 2회 공연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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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신구, 박근형의 열연으로 전석 매진의 신화를 세운 것으로 유명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부산을 찾아 내달 10~11일 양일간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11일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이 연극은 관객 성원에 힘입어 이달 서울 국립극장 재공연을 마친 뒤 내달 영화의전당을 찾아 2일간 단 2회 공연으로 열릴 예정이다.
앞서 고도를 기다리며는 지난해 12월 서울 국립극장에서 개막한 이래 강동, 울산, 춘천, 세종, 강릉, 대구, 고양, 화성, 대전 등 순회공연 모두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 작품은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주연 ‘에스트라공(고고)’와 ‘블라디미르(디디)’ 두 방랑자가 실체 없는 인물 ‘고도’를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지난 1953년 파리 첫 공연 이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을 통해 1969년 초연돼 50년 넘는 기간 총 1500여회 공연을 진행, 22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오경택 연출이 신구, 박근형을 주축으로 서울 국립극장에서 재개막해 화제가 됐다. 50회 전 회차 전석 매진과 함께 한국 연극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란 호평도 받았다.
이번 연극에는 한국 대표 거장 신구, 박근형과 함께 김학철, 조달환, 이시목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주연으로 열연을 보일 신구와 박근형은 “관객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매 공연을 거듭할수록 더 신나고 에너지가 생긴다”며 “새로 합류한 배우들과 더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연은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예매는 영화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오픈되며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조기예매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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