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어때요' 신윤승, "조수연과 현커 가능성" 묻자 분노

김현서 2024. 4. 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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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어때요' 조수연과 신윤승은 현실 커플이 될 수 있을까.

현재 '개그콘서트' 속 '데프콘 어때요'로 함께 활약하고 있는 조수연과 신윤승.

수줍은 표정을 지은 조수연은 "선배님(신윤승)이 말해라. 어차피 알 사람들은 아셔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수연은 "얼마 전에 나한테 사진 보낸 이유 해명해달라"라며 그의 플러팅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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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데프콘 어때요' 조수연과 신윤승은 현실 커플이 될 수 있을까.

10일 '비보티비' 채널에는 '개콘 부활의 주역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현재 '개그콘서트' 속 '데프콘 어때요'로 함께 활약하고 있는 조수연과 신윤승. 이에 홍현호는 "두 사람이 잘 될 확률이 있긴 하냐"라고 질문했다. 수줍은 표정을 지은 조수연은 "선배님(신윤승)이 말해라. 어차피 알 사람들은 아셔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사귈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신윤승은 "XX 뭐라고?"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조수연은 "얼마 전에 나한테 사진 보낸 이유 해명해달라"라며 그의 플러팅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식당에 갔는데 맛있는 음식이 나와서 그 음식을 선배님이 찍었다. 그때 내가 휴대폰이 없었다. 그 뒤에 음식 사진 보내달라고 했더니 자기 셀카도 함께 보내더라. 마음이 있는 거냐"라고 말했다.

잠시 생각하던 홍현호가 "실수 아닐까"라고 말하자, 신윤승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의견을 굽히지 않은 조수연은 "자기 사진을 보낸 건 마음이 있는 것 아니냐"라고 재차 질문했지만, 침묵만 이어지자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신윤승은 "스마트폰이라는 기기가 어려워질 나이가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토크를 이어가던 홍현호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조수연은 "현호는 사람들이 진국이라고 할 정도로 너무 좋은 사람이다"라고 그를 칭찬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선배님과 하겠다"면서 "이렇게 하다가 우리 둘이 열애설이 터지잖아?"라고 말을 이어갔다. 질색한 신윤승은 "얘기할 때, 어깨에 손 얹지 말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비보티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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