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도 연령별 맞춤형으로 [보험 200% 활용법]

2024. 4. 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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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종신보험은 가장의 갑작스러운 유고 시 유가족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해 가족 생활보장을 돕는 상품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과거 종신보험은 30·40대 남성 가장이 가족을 위해 주로 가입하는 상품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성과 50대 남성 등 종신보험 가입층이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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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부부 100쌍(200명)이 평생 낳는 자녀 수가 65명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50년 뒤 국내 인구는 3000만명대로 쪼그라들 전망이다.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연령층인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22년 3674만명에서 2072년 1658만명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22년 898만명에서 2072년에는 1727만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관측됐다.

급격한 고령화와 출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종신보험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종신보험은 가장의 갑작스러운 유고 시 유가족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해 가족 생활보장을 돕는 상품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과거 종신보험은 30·40대 남성 가장이 가족을 위해 주로 가입하는 상품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성과 50대 남성 등 종신보험 가입층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맞춰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종신보험이 출시되는 추세다. 사망보장 외에도 건강보장을 강화하거나 목적 자금 준비, 유연한 자금 활용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해 눈길을 끈다. 특히 보장 수준은 유지하되 납입 기간을 줄이고, 납입 보험료를 낮춘 종신보험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최소 10년에서 최대 20년 이상이던 보험료 납입 기간을 5~15년으로 줄이고, 가입 연령을 확대해 50대 이상 고령층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게 한 상품이 많다. 또한 중도 해약 시 해약환급금이 적은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적용해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것도 장점이다.

종신보험은 생명보험의 근간이 되는 상품이다.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때 종신보험은 가족에게 보험금을 지급함으로써 피보험자의 사망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가족을 보호해준다. 상속세 재원 마련에도 도움을 준다. 피보험자의 재산을 상속받은 가족은 종신보험의 보험금을 이용해 상속세를 감당할 수 있다.

근래 나온 종신보험 상품들은 그 특징과 기능이 다양화되고 있기에 자신의 상황와 우선순위에 맞게 필요한 보장을 잘 챙겨보자.

[최수영 교보생명 거제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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