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겨주려고 발악” 김태균 의리, 유민상에 냉장고→소파 다 줬다(컬투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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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과 '컬투쇼'가 자신들의 방송을 통해 DJ로 큰 유민상에게 의리를 자랑했다.
이에 김태균은 "유민상 씨 오랜만에 오셨으니 중간만 가자를 큰 걸 걸고 하자. 중간만 가자 게임해서 유민상 씨가 중간 가면 '컬투쇼'가 가진 상품 중 최고를 '배고픈 라디오'에 쏘겠다. 청취자에게 쏘라고 드리겠다. '컬투쇼'가 특집 때마다 거는 상품, 민상이가 중간만 가면 양문형 냉장고를 선물하겠다. '배고픈 라디오'에 이걸 쏘겠다"고 플렉스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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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태균과 '컬투쇼'가 자신들의 방송을 통해 DJ로 큰 유민상에게 의리를 자랑했다.
4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민상은 "꾸준히 노력했다"며 "몸무게가 0.148톤"까지 늘어난 근황을 전했다. 이어 SBS 러브FM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DJ가 된 후 오랜만에 '컬투쇼'에 출연하게 됐다며 "여기서 잘 키워줘 새끼 새가 되어 둥지를 떠나 날아갔다"고 너스레 떨었다.
유민상은 무엇보다 DJ 입장에서 "여기서 게임해 커피 100잔 쏘고 했잖나. 돈이 어디있냐. 여러분 '컬투쇼' 대단한 거다. '배고픈 라디오'에는 냉장고가 없다. 먹는 걸로만 준다. 그것도 아끼고 아껴 추려서 가지고 온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김태균은 "유민상 씨 오랜만에 오셨으니 중간만 가자를 큰 걸 걸고 하자. 중간만 가자 게임해서 유민상 씨가 중간 가면 '컬투쇼'가 가진 상품 중 최고를 '배고픈 라디오'에 쏘겠다. 청취자에게 쏘라고 드리겠다. '컬투쇼'가 특집 때마다 거는 상품, 민상이가 중간만 가면 양문형 냉장고를 선물하겠다. '배고픈 라디오'에 이걸 쏘겠다"고 플렉스 선언했다. 유민상은 "우리는 한문형 냉장고도 쏠 수 없다. 이게 결재가 안 난다. 이걸 우리한테 준단다"라며 감동받아했다.
이후 김태균과 황치열은 적극적으로 유민상을 도왔다. '한국인이 하루 중 가장 배고픈 시간은?'을 주제로 중간만 가자에 도전, 각각 밑바닥과 지붕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하더니 일부러 적게 나올 것 같은 8시와 많이 나올 것 같은 23시를 적은 것.
실제 이 두 시각을 보낸 청취자는 4명, 460명이었다. 김태균이 "우리가 완전히 멍석 깔았다"고 자신하자 유민상은 "나 이거 못 들어가면 DJ 은퇴한다. 내가 바보냐"고 폭탄 발언했다. 한 청취자는 이들의 모습에 "냉장고 주려고 발악을 하는구나"라는 문자를 보내 웃음을 줬다.
결국 유민상이 적은 18시는 252명에 당첨되며 중간에 드는 데 성공했다. 김태균은 기뻐하는 유민상에 "19년 동안 다른 프로그램에 저희 선물을 양도한 적 없다. 처음이다. ('컬투쇼'의) 아기새니까"라고 말하며 의리를 자랑했다.
다음 중간만 가자 주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게임'이었고, 이번에도 역시 김태균은 고급 리클라이너 소파를 상품으로 걸었다. 이에 "집에도 없는 걸. 내가 가져가면 안 되나"라고 반응한 유민상은 이후 게임 토크에 푹 빠졌다.
심지어 "게임이 많아 정신이 없어 장가를 못 가는 것"이라고. 김태균이 "그것 때문에 장가를 안 가는 거구나"라고 놀리듯 반응하자 유민상은 "좋은 핑계"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 김태균은 "다음주부터 청취율 조사 기간이라고 안다. 이걸로 올릴 수 있는 것"이라며 또 한 번 유민상을 신경쓴 답변을 내놓았다. 김태균이 적은 게임은 추억의 게임 '너구리'. 황치열은 지붕을 담당하겠다며 '보글보글'을 적었다. 이어 모두가 기대한 유민상의 답은 '갤러그'였다.
너구리는 43명, 보글보글은 203명, 갤러그는 116명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유민상이 리클라이너 소파를 '득템'하자 황치열은 "아낌없이 주는 컬투쇼"라며 함께 기뻐했고, 유민상은 "살면서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지"라며 진심으로 감사해했다. 유민상은 김태균과 '컬투쇼'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감사합니다. 선물 잘 쓰겠다. 큰 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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