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7표 차이로 운명 바뀌어" 총선 '초접전' 지역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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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1%포인트'도 되지 않는 득표율 차이로 국회 입성 희비가 엇갈린 지역구가 다수 확인됐다.
이들의 득표율 차이는 0.68% 포인트 차이다.
충북 충주에서는 6만 314표(51.11%)를 득표한 이종배 국민의힘 후보가 5만 7682표(48.88%)를 얻은 김경욱 민주당 후보를 2.23% 포인트(2632표) 차이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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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1%포인트'도 되지 않는 득표율 차이로 국회 입성 희비가 엇갈린 지역구가 다수 확인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중 1위 후보자와 2위 후보자의 득표율 차이가 가장 적었던 지역구는 경남 '창원진해'다.
이종욱 국민의힘 후보는 5만 1100표(50.24%)를 확보해 당선됐다. 2위였던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만 603표(49.75%)를 얻어 '497표' 차이로 패배했다.
울산 동구에서는 김태선 민주당 후보(3만 8474표·45.88%)가 568표 차이로 이겼다. 권명호 국민의힘 후보는 3만 7906표 (45.20%)였다. 이들의 득표율 차이는 0.68% 포인트 차이다.
이밖에도 후보들의 '서사'는 접전 지역 개표 과정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됐다.
충남에서는 공주·부여·청양이 '리턴매치' 지역이었다.
박수현 민주당 후보(6만 2635표·50.66%)는 5선 중진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5만 9855표·48.42%)를 2.24% 포인트(2780표) 차이로 꺾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정 후보와 맞붙었으나, 연이어 패배했다. 3수 끝에 정 후보를 제치고 이긴 것이다.
총선 전 '이대생 성 상납', '대파 한뿌리' 발언 등으로 정치권을 들썩이게 했던 경기 수원정은 김준혁 민주당 후보가 6만 9881표(50.86%)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6만 7504표·49.13%)를 이겼다. 이들의 득표율 격차는 1.73% 포인트(2377표)밖에 나지 않는다.
충북 충주에서는 6만 314표(51.11%)를 득표한 이종배 국민의힘 후보가 5만 7682표(48.88%)를 얻은 김경욱 민주당 후보를 2.23% 포인트(2632표) 차이로 제쳤다.
한편 제22대 총선은 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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