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복 입고 가슴 풀어헤친 리한나, ‘신성모독’ 논란···대체 어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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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리한나가 '신성모독'을 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수녀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신체 일부를 노출하는 듯한 패션 화보를 찍었다는 이유에서다.
공개한 표지 사진에서 리한나는 수녀복을 연상시키는 옷을 입고, 얼굴에는 윔플(턱받이처럼 얼굴 주위를 감싸는 천)을 둘렀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리한나는 표지 사진보다도 셔츠를 더 많이 풀어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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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리한나가 ‘신성모독’을 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수녀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신체 일부를 노출하는 듯한 패션 화보를 찍었다는 이유에서다.
9일(현지시각) 미국 잡지매체 ‘인터뷰 매거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54호 표지 사진과 함께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표지 사진에서 리한나는 수녀복을 연상시키는 옷을 입고, 얼굴에는 윔플(턱받이처럼 얼굴 주위를 감싸는 천)을 둘렀다. 얼굴에는 푸른색 아이섀도와 붉은색 립스틱으로 강렬한 색조 화장을 했고, 옷의 단추를 풀어헤쳐 가슴 일부와 어깨 한 쪽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리한나는 표지 사진보다도 셔츠를 더 많이 풀어헤쳤다.
이에 다수의 해외 누리꾼들은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기독교는 너무 노골적으로 조롱받는다”고 썼고, 또 다른 누리꾼은 “나는 무슬림이지만 이 게시물이 매우 무례하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해당 댓글들은 각각 1만5000여 개, 9800여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왜 종교를 존중하지 않냐” “전혀 괜찮지 않다” 등의 비판을 이어갔다.
논란 확산에도 잡지사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문예빈 인턴기자 mu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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