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식] 화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이용자 모집 등

[화성=뉴시스] 동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사진=화성시 제공)2024.04.11.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다음달 1일부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정식 운영하기로 하고 이용자를 모집한다.

화성시 공영차고지는 ▲향남 공영차고지(장짐리 산 34번지) ▲동탄 공영차고지(석우동 590-26번지) ▲동탄중동 공영차고지(중동 370-1번지) 등 3곳이다.

전체 면적 5만6007㎡ 규모로 사업용 화물자동차 주차면 29면, 대형 368면, 중형 20면 등 417면을 조성했다. 별도 관리동에는 관리사무실, 이용자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주차난과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향남·동탄권역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추가로 조성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기존 동탄중동 공영차고지를 포함한 3곳을 시범 운영해왔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대형 주차면 18면을 추가 증설해 보다 많은 화물운수종사자들이 공영차고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화성도시공사가 맡아 운영하며, 이날부터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운영 이용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도시공사 주차운영2부(향남 031-366-1570, 동탄·동탄중동 031-8003-652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학교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시민 실천 교육

경기 화성시가 지난 9일 봉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화성지역 초등학교 4학년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시민 실천 교육’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까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1000명씩 모두 2000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도시화 및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문제 이해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주민 실천 방안과 공공기관의 역할 알아보기 등이다.

모둠별 수업을 진행, 학생들이 도시 쓰레기 문제 해결을 둘러싼 다양한 입장에 서서 대화와 토론 등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해법을 찾아가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환경교육 교재는 ▲도시화 이전과 이후의 화성시 모습 ▲화성시 폐기물 처리 과정을 볼 수 있는 QR코드 ▲물건의 소비, 이용, 폐기 과정에서 시민이 할 수 있는 자원순환 실천 활동 등을 담고 있다. 이 교재는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주관한 ‘우수 환경교육 교재 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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