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림동 해안서 가마우지 200여마리 떼죽음…"사인 조사 중"

최창호 기자 2024. 4. 11.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안 백사장에서 가마우지 20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관할 지자체가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시는 죽은 새 사체를 확인한 결과 유해조수로 지정된 가마우지인 것으로 확인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폐사한 가마우지는 최소 열흘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안에서 가마우지 사체가 발견됐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폐사한 가마우지 200여 마리가 발견돼 관할 지자체가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 2024.4.11/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안 백사장에서 가마우지 20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관할 지자체가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

11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아침 산책을 나온 시민이 백사장에 몸통이 검은 새들이 떼로 죽어있는 것을 발견, 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시는 죽은 새 사체를 확인한 결과 유해조수로 지정된 가마우지인 것으로 확인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폐사한 가마우지는 최소 열흘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포항 남구 대동배 해안과 연일읍 형산강에서는 매년 가마우지 수백 여마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