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림동 해안서 가마우지 200여마리 떼죽음…"사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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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안 백사장에서 가마우지 20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관할 지자체가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시는 죽은 새 사체를 확인한 결과 유해조수로 지정된 가마우지인 것으로 확인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폐사한 가마우지는 최소 열흘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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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안 백사장에서 가마우지 20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관할 지자체가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
11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아침 산책을 나온 시민이 백사장에 몸통이 검은 새들이 떼로 죽어있는 것을 발견, 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시는 죽은 새 사체를 확인한 결과 유해조수로 지정된 가마우지인 것으로 확인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폐사한 가마우지는 최소 열흘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포항 남구 대동배 해안과 연일읍 형산강에서는 매년 가마우지 수백 여마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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