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편의점 영업 부진···GS리테일 목표가 12% ↓"

이정훈 기자 2024. 4. 11.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이 편의점 업황 둔화 등을 이유로 GS리테일(007070)의 올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와 목표 주가를 기존보다 크게 내려 잡았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내고 GS리테일의 올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4506억 원)보다 9% 내린 4102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올 영업이익 추정치와 목표 주가를 내려 잡은 이유로 편의점 기존 점포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을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점포 매출 예상보다 저조"
GS리테일 로고. 사진 제공=GS리테일
[서울경제]

KB증권이 편의점 업황 둔화 등을 이유로 GS리테일(007070)의 올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와 목표 주가를 기존보다 크게 내려 잡았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내고 GS리테일의 올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4506억 원)보다 9% 내린 4102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도 기존보다 12% 내린 2만 9000원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올 영업이익 추정치와 목표 주가를 내려 잡은 이유로 편의점 기존 점포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올해 GS리테일이 편의점 부문에서 기존 추정치보다 225억 원 감소한 2347억 원의 영업 이익을 낼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연간 편의점 기존 점포 성장률 추정치도 기존 1.5%에서 0.8%로 낮췄다.

박 연구원은 “올 1분기 GS리테일의 연결 기준 전체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보다 7% 적은 67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편의점의 기존 점포 매출이 0.5%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GS리테일의 슈퍼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분기에도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87%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홈쇼핑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고 호텔 영업이익은 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쿠켓’ ‘퀵커머스’ 등의 영업 적자도 소폭 축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정훈 기자 enoug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