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유럽 고객사와 9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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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11일 유럽 고객사와 17만6000t(톤), 총 9조2000억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양극재 회사 중 유럽 시장 내 배터리 회사와 계약을 맺은 건 엘앤에프가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엘앤에프는 SK온과 30만t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 확대를 통해 양극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들과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지속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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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11일 유럽 고객사와 17만6000t(톤), 총 9조2000억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6년이다.
양극재는 2차전지 핵심 부품 중 나로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양극재 회사 중 유럽 시장 내 배터리 회사와 계약을 맺은 건 엘앤에프가 처음이다. 회사 측은 “유럽에서 2차전지 소재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규제, 재활용 원재료 사용 비율을 의무화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라며 “고객사 이름은 기밀유지 요청에 따라 비공개”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엘앤에프는 SK온과 30만t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최근 미국 배터리 업체 ONE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관련 업무협약도 맺었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 확대를 통해 양극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들과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지속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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