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오늘 귀국인데 여권 분실"…관광객 노선 역추적 끝에 가방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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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을 앞둔 외국인 관광객이 경찰의 도움으로 여권과 신분증 등이 든 가방을 되찾은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오늘(1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8시 반쯤 중국 국적의 관광객 A 씨(20대)가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A 씨가 탔다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속하게 역추적한 끝에 버스 종점에서 A 씨의 가방을 인계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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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을 앞둔 외국인 관광객이 경찰의 도움으로 여권과 신분증 등이 든 가방을 되찾은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오늘(1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8시 반쯤 중국 국적의 관광객 A 씨(20대)가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로 향하는 부산발 KTX를 탄 상태였던 A 씨는 부산의 한 시내버스에 자신의 가방을 두고 내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고, 발을 동동거리며 부산 경찰에 도움을 구한 것입니다.
특히 A 씨는 당일 인천공항에서 귀국 비행기를 탈 예정이라 더욱더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A 씨가 탔다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속하게 역추적한 끝에 버스 종점에서 A 씨의 가방을 인계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 경찰은 부산역 유실물센터를 통해 기차 편으로 가방을 서울역으로 보냈고, 마침내 A 씨는 불과 몇 시간 안에 자신의 가방을 무사히 되찾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방을 찾아준 경찰에 문자를 통해 "경찰관님, 제 가방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영어로 적고도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했습니다!!!"라고 한국어로 적어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가방을 찾아준 남구 광민지구대 정영모 경사는 "경찰로 해야 할 마땅한 일을 한 것"이라며 "A 씨에게 가방이 잘 전달돼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신송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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