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없이 살아볼까?"...금단현상 없이 끊으려면

김가영 2024. 4. 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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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필수품' 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것이 있다.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일수록 커피 섭취를 중단하면 '카페인 금단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커피 섭취량을 줄일 때는 디카페인 커피를 섞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커피 외에도 다양한 식품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평소 식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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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출처: 미드저니

'현대인의 필수품' 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것이 있다. 바로 '커피'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커피를 즐기며 하루의 시작을 커피와 함께 하는 이들도 많다.

현대인의 커피 사랑이 계속되는 가운데, 커피를 습관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문제는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불안감 등 다양한 부작용을 부른다는 것. 이에 커피를 끊어보려 해도 쉽지 않다.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일수록 커피 섭취를 중단하면 '카페인 금단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지끈지끈한 머리...알고보니 카페인 금단현상?

카페인 금단현상의 경우 두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 외에도 낮 시간 동안 피로감이 몰려오거나 졸음이 쏟아지기도 한다. 또 구역질, 근육통, 예민한거나 우울한 증상 등이 나타나는 사례도 있다. 카페인 금단증상은 사람에 따라 증상의 정도와 지속 시간이 다를 수 있으나, 중단 후 보통 12~24시간 사이에 금단현상을 느끼고, 대개 일주일 내에 사라지는 양상을 보인다.

카페인 금단현상에서 벗어나려면?

카페인 섭취는 갑자기 중단하는 것보다는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커피를 하루 5잔 이상 즐기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한잔씩 혹은 이틀에 한잔씩 천천히 줄여나가며 몸을 적응시킨다. 커피 섭취량을 줄일 때는 디카페인 커피를 섞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낮 시간에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양적, 질적으로 좋은 잠을 자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명상, 취미 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 역시 도움 된다. 또 커피 외에도 다양한 식품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평소 식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한국인의 카페인 일일 최대 섭취 제한량은 임산부는 300mg 이하, 성인은 400mg 이하다.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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