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부산 출신 자유통일당 비례 1번 황보승희 생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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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영도구를 지역구로 하는 황보승희 의원이 4·10총선에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재선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자유통일당은 부산 출신 황보 의원을 비례 1번에, 부산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를 비례 2번으로 내세우며 원내 입성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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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중·영도구를 지역구로 하는 황보승희 의원이 4·10총선에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재선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1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비례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득표율 3% 기준에 미달하면서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자유통일당은 부산 출신 황보 의원을 비례 1번에, 부산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를 비례 2번으로 내세우며 원내 입성을 시도했다.
자유통일당은 석 변호사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황보 의원과 '부산진구을'에 출마한 이종혁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우며 부산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황보 의원은 지난해 사생활 논란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으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했을 때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난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었지만, 이번 총선을 앞두고 자유통일당에서 비례 1번을 받으면서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자유통일당이 이번 총선에서 부산에서 받은 득표율은 2.26%로 전국 득표율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원내 진입에 실패한 자유통일당 석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유통일당은 총선을 앞두고 최근 여러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나왔던 결과(최고 6%)와는 달리 실제 투표에서는 지지 부족으로 원내정당화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원내정당이 되기 위한 국민적 신임을 받기에는 아직 여러 면에서 부족했음을 자인한다"고 밝힌 바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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