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전문성 향상 교육

이연경 기자 2024. 4.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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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4~5일 시도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제역 진단 능력 제고를 위한 '2024년 상반기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을 경북 김천 본부 생물안전연구동 국제회의실에서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교육을 통해 시도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들의 현장 이해도와 구제역 진단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해 구제역 발생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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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정밀진단기관 담당자 대상
정밀진단 이론·실무 다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구제역 진단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4~5일 시도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제역 진단 능력 제고를 위한 ‘2024년 상반기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을 경북 김천 본부 생물안전연구동 국제회의실에서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에는 지방자치단체 12곳 기관 1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구제역 방역과 관련 규정 △구제역 정밀진단 실무 △구제역 임상증상·구제역 유사 질병 감별 △구제역 항원 검사법 이론·실습 △구제역 항체 검사법 이론·실습 등을 학습했다. 

구제역 정밀진단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도 공유했다. 

특히 구제역 항원 검사 실습 교육에서는 본부 내 구제역진단과에서 개발한 차세대 구제역 현장 분자 진단법을 실습했다. 해당 진단법은 진단 시간을 2시간 이내로 단축한 것으로, 향후 신속한 구제역 방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전엔 구제역 혈청형 감별 진단이 사용됐으나, 최종 확진까지 24시간이 걸렸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교육을 통해 시도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들의 현장 이해도와 구제역 진단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해 구제역 발생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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