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끝 하락 시작…여·야 정치테마주 모두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총선이 끝나자 각 당 대표들과 연관됐던 정치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총선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화천기계는 조 대표가 직접 이들 종목과 관련이 없다고 밝힌 뒤에도 정치 테마주로 엮여 거래된 바 있다.
한편, 총선 결과와 관계 없이 대부분의 정치 테마주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실적과 관계 없이 정치인들과의 인연에 주목한 '짜맞추기식'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선이 끝나자 각 당 대표들과 연관됐던 정치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총선 결과와 달리 주가 하락은 여야를 가리지 않았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1분 기준 대상홀딩스우 주식은 전날 대비 20.51% 떨어진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홀딩스우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표 테마주였다.
지난 2월 이후 꾸준히 하락했던 대상홀딩스우 주가는 총선 전날인 지난 9일 깜짝 반등했지만 총선이 끝난 직후 20% 이상 급락했다. 대상홀딩스는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오랜 연인인 이정재씨와 한 위원장이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지면서 대표 테마주로 떠오른 바 있다.
대상홀딩스 외 태양금속우(-13.91%), 덕성우(-16.75%) 등 한 위원장 관련 테마주는 모두 떨어지고 있다.
총선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동신건설은 약 19% 떨어진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신건설 죽가 역시 지난 9일 반등세를 보였지만, 이날 큰 폭으로 떨어졌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관련주로 묶였던 화천기계도 20% 넘게 떨어진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는 조 대표가 직접 이들 종목과 관련이 없다고 밝힌 뒤에도 정치 테마주로 엮여 거래된 바 있다.
한편, 총선 결과와 관계 없이 대부분의 정치 테마주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실적과 관계 없이 정치인들과의 인연에 주목한 '짜맞추기식'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주 호텔서 손 묶인 여성들…남성들이 살해한 뒤 투신한 듯
- 중국 `로봇` 레스토랑 여사장, 서빙과 배웅까지 그대로 모방
- 파주 호텔서 남성 2명 추락사, 객실엔 손 묶인 여성 2명 사망
- 30년만에 만난 쌍둥이 자매, 직업도 아들 이름도 모든게 판박이
- "이런 악마도"…美30대 엄마, 도로서 8개월 아기 차 밖으로 던졌다
- 공정위, 쿠팡 PB 제재에… 주춤했던 `플랫폼법` 탄력받나
- HBM 이을 차세대 메모리 `CXL`, 패권다툼 시작됐다
- KB 1위 탈환… 4대금융 2분기 실적은?
- 서울은 로또·지방은 미달… 분양 양극화
- PB 상품 위축 우려… 공정위 "규제 아닌 불공정 행위 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