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결과…민주 ‘압도적 과반’·與 ‘3연패’

2024. 4. 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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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전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어제 총선 결과가 오늘 새벽 그리고 사실은 얼마 안 됐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종 의석수가 완전 확정 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오늘 오전 한 10시 경인가요? 10시가 넘은 시간에 최종적으로 확정이 됐는데. 먼저 어제 오후 6시에 투표가 마감된 그 시간에 방송사들이 출구 조사라는 것을 발표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분위기는 사뭇 달랐습니다. 이렇게요. 확인해 보시죠. 지금 방금 보신 것처럼 어제 오후 6시에 방송사가 출구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그 순간 왼쪽에 더불어민주당은 박수가 터져 나왔고 이재명 대표는 박수를 치면서도 웃음을 보이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앉은 상태에서 박수를 쳤고. 오른쪽 국민의힘에서는 굉장히 침통한 분위기죠.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한 10분 정도 자리에 앉아 있다가 퇴장을 했다고 하는데. 제가 조금 전에 말씀을 드렸죠.

오늘 오전 시간이 돼서야 최종 의석수가 확정이 됐습니다, 하는 말씀을 드렸는데. 어떻게 확정이 됐느냐? 이렇게요. 이것이 최종 버전입니다. 이번 22대 총선의 최종 버전의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역구에 161석 그리고 더불어민주연합이죠, 거기서 14석. 더하면 175석.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그리고 국민의미래죠, 국민의미래 18석. 더하면 108석. 조국혁신당은 지역구는 후보 안 냈으니까요. 비례만 했는데 비례 12석. 개혁신당은 지역구에서 1명 화성을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선이 됐고 비례에서는 2명, 천하람까지 됐습니다. 그래서 3석. 새로운미래는 김종민 의원이 세종에서 한 명이 당선이 되어서 1석. 진보당은 울산에서 1석. 이렇게 해서 합계 더하면 300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결정이 된 것인데. 어떻습니까, 강성필 부위원장님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175석 180석에 이제 5석 모자라는 셈인데 이번 결과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민심이 정말 무섭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했고요. 국민들께서 어쨌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의 의미에서 민주당이 썩 그렇게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서 잘 견제하라는 의미에서 저 의석을 줬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국민들께서 그 중간 중간에도 회초리를 민주당을 향해서 때리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구설수가 있었거나 논란이 있었던 곳에 있어서는 군데군데 회초리를 때리셨기 때문에 민주당도 이러한 국민들의 민심을 잘 받들어서 잘 해야 하고요.

내부에서는 이런 말씀은 있습니다. 지난 21대와 22대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권한의 차이는 사실상 별로 없습니다.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거대 좌석을 몰아줬음에도 잘 못 했던 것을 이번 22에서는 잘 풀어야 될 문제가 있는 것이고. 오만하지 않고 정부의 어떤 발목 잡는 것보다 정부의 어떤 제대로 된 견제를 통해서 협치를 이루어나가는 모습을 먼저 보이는 것도 국민들에 대한 예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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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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