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에 희귀식물 '새우난초' 개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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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에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새우난초(Calanthe)가 개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봄의 숲을 여러 색으로 아름답게 밝혀주는 새우난초를 감상하며 생물다양성과 희귀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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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에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새우난초(Calanthe)가 개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새우난초는 땅속에서 옆으로 기어가듯 자라는 뿌리줄기가 새우등을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
새우난초의 속명인 칼란테(Calanthe)는 그리스어의 아름답다(Kalos)와 꽃(Anthos)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꽃(beautiful flower)'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국내에는 7종이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 섬에 자생하고 있는데 남획으로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어 6종이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새우난초, 여름새우난초, 금새우난초, 한라새우난초, 다도새우난초, 신안새우난초 6종 및 품종 30여 종을 보전, 전시 중이며 4월 중순에서 5월 초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봄의 숲을 여러 색으로 아름답게 밝혀주는 새우난초를 감상하며 생물다양성과 희귀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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