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딸 어릴 때 그리워…아기 냄새 생각나”
김나연 기자 2024. 4. 11. 13:03
가수 강수지가 딸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10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집에서 떠나는 수지의 추억여행 (with.비비아나 물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비비아나가 아기 때 쓰던 물건을 모아뒀다. 6~8살까지 입었던 옷이랑 신발이 좀 있다”라며 딸 비비아나의 물건을 소개했다.
이어 직접 만든 딸의 담요를 소개하며 “그때는 이런 열정이 있었다. 이런 천을 사다가 간이로 여름에 덮는 요를 짜투리 천으로 만들곤 했다. 아가 때는 막 이런 거 일부러 사러 다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딸이 처음 쓰던 핸드백, 헤어핀 등 소개에 이어 딸이 6살 때 잘 쓰던 선글라스를 착용해보기도 했다.
강수지는 딸의 선글라스를 써보며 “햇볕 많이 가리라고 한 여섯 살 때 사준 선글라스다”라면서 “비비아나 너 다시 여섯 살 되면 좋겠다. 이럴 때가 있었는데 너무 많이 커서 유학을 가 있다니 믿겨지지가 않는다. 옛날이 너무 생각난다. 비비아나의 아기 냄새도 생각난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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