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정호, 김해을에서 3선 고지 올라

박동필 기자 2024. 4. 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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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에 성공한 김해 을 김정호 국회의원 당선인은 11일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는 말로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저에게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새기겠다.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해온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셨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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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당선자, 국힘 조해진 후보 12.39%로 따돌려
김, 언론여론조사,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낙승 예상
부울경메카시티청사 김해유치, 노면전차 착공 등 약속

3선 도전에 성공한 김해 을 김정호 국회의원 당선인은 11일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는 말로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저에게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새기겠다.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해온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셨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라고 밝혔다.

김해 을 민주당의 김정호 당선자가 11일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확정된 이후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어 그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며 낙동강 전선의 선봉장이 되어 국민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전했다.

그는 김해발전을 앞당기기위해 ▷김해를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김해에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연합청사를 유치하며▷노면전차 김해트램 착공 및 부울경 광역교통망 연결로 대중교통난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의 선전은 그동안 일부 방송사여론조사에서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그는 56.19%를 얻어 43.80%를 얻는데 그친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를 12.39% 차로 이겼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그는 57.8%로 조 후보(42.2%)로 15.6% 이긴 것으로 나타나 최종 개표에서는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하지만 김 당선자 진영은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비교적 큰 표차이로 이긴 탓인지 시종일관 여유가 있었다.

이와관련 윤태성 사무국장은 “우리 후보가 재선을 하며 조직력을 강화시켜왔고, 밀양지역구를 둔 조 후보가 막판 우리지역으로 전략공천되면서 지역사회에서 ‘밀양출신이 왜 김해행이냐’는 부정적 여론을 불식시키지 못한게 우리에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1대 총선에서 상대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를 8.06%로 이긴 바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했으며, 지역에서 출퇴근 시민을 상대로 당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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