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적응 순조..재회 앞서 스촨성 판다여행 떴다[함영훈의 멋·맛·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푸바오가 요즘 중국 스촨성 와룡 판다기지에서 적응을 참 잘 하고 있다.
하나투어가 국민적인 '푸바오 앓이'를 배려해, 푸바오 적응후 생길 '푸키지'에 앞서, 중국 사천성 와룡 판다기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하고, 보다 많은 판다, 먼저와서 적응을 한 판다들을 볼 수 있는 사천성-와룡 판다 여행상품을 론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中 성도 ‘팬기지’ 론칭
샹샹, 샤오치지 등 만나는 행운 기대
향후 푸바오 여행 ‘푸키지’ 기준 될듯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푸바오가 요즘 중국 스촨성 와룡 판다기지에서 적응을 참 잘 하고 있다. 새로운 삼촌, 젱웬 사육사와 스킨십도 하고, 주는 먹이를 잘 받아 먹는다.
가끔 젱웬삼촌과 아이컨텍도 하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을 밟고 있다. 앞구르기는 젱웬과 친해진 지금도 하는데, 에버랜드 보다 바깥에 덜 나가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곳은 고향인 용인 포곡읍 에버랜드 보다 인프라가 좋을까. 푸바오에게 불편함이나 생경함을 줄 만한 요인은 없을까. 푸바오를 사랑하는 만큼,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하나투어가 국민적인 ‘푸바오 앓이’를 배려해, 푸바오 적응후 생길 ‘푸키지’에 앞서, 중국 사천성 와룡 판다기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하고, 보다 많은 판다, 먼저와서 적응을 한 판다들을 볼 수 있는 사천성-와룡 판다 여행상품을 론칭했다. 물론 판다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함께 즐긴다.
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판다 신드롬으로 랜선 이모와 삼촌을 자처한 고객들의 팬심을 저격하는 중국 판다 기지 관람 여행 상품, ‘성도 팬키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때마침 꽃미남 샤오치지, 푸바오의 신랑이 될수도 있는 위안멍, 일본에서 중국 외가로 간 샹샹 등이 외출을 한다면, 푸바오의 새로운 가족들도 보는 행운을 잡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와룡기지 최고 미남, 샤오치지는 푸바오의 배필로 적격한지 심사를 해봤는데, 증조 할머니가 같아서 일단 한국 사위 후보군에서 조금 멀어졌다고 한다.
이번 하나투어 패키지는 향후 푸바오 적응기가 끝나면 시작될 푸바오 재회 여행 즉 ‘푸키지’의 모범적 포맷이 될 전망이다.
중국 사천성(스촨성)에 위치한 성도(청두)는 사천요리와 삼국지 역사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판다 열풍 덕분에 중국 자이언트 판다의 고향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하나투어가 선보이는 ‘성도 4~5일 #팬키지 여행’은 ‘판다(Panda)’와 ‘패키지(Package)’의 합성어다. 판다의 매력에 푹 빠진 고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판다 기지 관람과 함께 사천요리, 성도 도심 관광을 즐길 수 있다.
4박 5일간 판다 테마파크, 와룡 판다 자연보호구역, 도강언 판다 기지 등 최대 3곳의 판다 기지를 방문한다. 와룡 판다 자연보호구역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중국 전체 야생 판다의 10% 이상이 서식하는 판다의 낙원이라 불린다.
선택 관광 사전 예약 시 와룡 판다 자연보호구역에서 직접 판다의 집을 청소하고, 대나무 먹이를 만드는 사육사 체험이 가능하며, 국제인증 봉사활동 수료증도 발급한다.
‘팬키지 여행’은 판다 기지 관람과 함께 도심 관광 또는 자연 풍경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 패키지, 자연 유람 패키지로 내놔 판다 기지 방문 수와 관광 테마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
시티투어 패키지는 1일 자유여행이 포함되거나 성도와 근교 도시 충칭을 관광하고, 자연 유람 패키지는 성도와 가까운 구채구, 동티벳을 여행할 수 있다.
일부 상품에 한해 스페셜 특전으로 판다 목베개(하나팩 2.0 스탠다드 한정)와 탕후루를 1인당 1개씩 제공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얼마 전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한 아기 판다를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주고자 ‘성도 팬키지’ 여행을 기획했다”라며, “판생의 시작, 판다의 고향으로 불리는 성도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판다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신 “尹, 총선 참패로 레임덕 빠질 것…탄핵 가능성”
- 천하람 “이준석, 대선주자 면모 보였다…한국의 마크롱 될 수 있어”
- 배우 류준열, 골프 마스터스 김주형 캐디로 깜짝 등장
- 박민영, 알고보니 110억 건물주…월 임대수익 3700만원
- 뉴진스 혜인, 컴백 앞두고 부상…“발등 미세골절, 당분간 활동 중단”
- 설마했는데…“이건 쇼크다” 발칵 뒤집힌 ‘국민 메신저’
- "며느리로 안 보여, 연애하고 싶어"…시아버지 취중고백 어떡하죠?
- 출구조사 결과에…보수성향 만화가가 보인 반응
- "혼자 있고 싶어요"…여성 가슴 장착한 남성의 호소
- "투표하고 오세요"…조진웅, 생일 카페에 입간판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