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유럽 고객사와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9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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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업체 엘앤에프가 유럽 고객사와 약 9조2400억원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내년 1월부터 2030년 12월 말까지 17만6000톤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유럽 고객사와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엘앤에프는 국내 양극재 업체 중 최초로 유럽 시장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SK온과 30만톤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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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극재 업체 중 최초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업체 엘앤에프가 유럽 고객사와 약 9조2400억원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내년 1월부터 2030년 12월 말까지 17만6000톤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유럽 고객사와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최근 평균가 기준 약 9조2400억원 규모다. 고객사 이름은 기밀유지 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엘앤에프는 국내 양극재 업체 중 최초로 유럽 시장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럽 배터리 규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건을 충족하는 양극재를 수출하게 돼 향후 유럽 시장 입지를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2월 미국 전기차 제조사와 수주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에는 SK온과 30만톤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북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업체 아워넥스트에너지(ONE)와 중장기 공급을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관계 확대를 통해 기술력 및 강한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양극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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