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름 ‘휴남동 서점’ 일본어판, 올해 日서점대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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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사진) 작가의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클레이하우스) 일본어판이 2024년 일본 서점대상 1위에 올랐다.
2004년 제정된 일본 서점대상은 일본 전국의 서점 직원들이 '가장 팔고 싶은 책'을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한편 황 작가는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한 두 번째 한국 작가로, 이전에 손원평 작가가 '아몬드'(다즐링)와 '서른의 반격'(은행나무) 일본어판으로 2020년과 2022년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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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사진) 작가의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클레이하우스) 일본어판이 2024년 일본 서점대상 1위에 올랐다.
2004년 제정된 일본 서점대상은 일본 전국의 서점 직원들이 ‘가장 팔고 싶은 책’을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황 작가가 수상한 번역소설 부문은 2012년 제정됐다.
황 작가도 주최 측의 초청으로 10일 도쿄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마음이 흔들리고 일도 잘 풀리지 않을 때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황 작가는 “세상이 주목하는 자리에서 물러난 인물들을 통해, 어느 길로 가든 삶은 이어진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며 “내가 그랬듯이 경로를 이탈한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을 응원한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 작가는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한 두 번째 한국 작가로, 이전에 손원평 작가가 ‘아몬드’(다즐링)와 ‘서른의 반격’(은행나무) 일본어판으로 2020년과 2022년에 수상했다.
장상민 기자 joseph032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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