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내 6개 보건소 비대면 진료… 경증 환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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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반발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에 대응하고자 도내 6개 보건소에서 비대면 진료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를 희망하는 도내 경증 환자는 가까운 보건소로 화상통신·전화 등을 활용해 요청하면 상담과 진단, 처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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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반발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에 대응하고자 도내 6개 보건소에서 비대면 진료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를 희망하는 도내 경증 환자는 가까운 보건소로 화상통신·전화 등을 활용해 요청하면 상담과 진단,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비대면 진료를 받더라도 처방된 약은 환자가 지정약국을 방문해 직접 수령해야 한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지역주민들이 진료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이달 3일부터 보건기관(보건소·지소)까지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기로 했다.
보건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보건의료 위기 상환기간에만 시행하며 의사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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