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포항, K리그1에서 '김기동 더비'로 주목

최대영 2024. 4. 11.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1의 팬들은 특별한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서울과 포항 간의 경기인데, 이 경기는 '김기동 더비'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선두를 달리는 포항은 승리를 통해 자신들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려 하고, 6위에 머물고 있는 서울은 이번 경기를 반등의 발판으로 삼아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1의 팬들은 특별한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서울과 포항 간의 경기인데, 이 경기는 '김기동 더비'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양 팀의 순위 경쟁뿐만 아니라 지도자들 간의 대결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의 김기동 감독과 포항의 박태하 감독, 두 사령탑의 대결은 각각의 팀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의 전설적인 인물로, 지난해 12월 서울의 지휘봉을 잡으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포항에서의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서울을 이끌고 있으며, 올 시즌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팀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박태하 감독은 포항의 한 축을 담당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박 감독 역시 서울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어 이번 대결이 더욱 흥미롭다. 그는 2012년 서울의 수석코치로 활약하며 팀의 K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경기는 양 팀에게 중요한 시점에서 열리게 된다. 선두를 달리는 포항은 승리를 통해 자신들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려 하고, 6위에 머물고 있는 서울은 이번 경기를 반등의 발판으로 삼아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특히 서울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승리보다는 무승부가 많아 승점 쌓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K리그1에서의 이런 '김기동 더비' 외에도, 전북 현대와 광주FC의 맞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전북은 개막 이후 6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에서 광주를 상대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반면, 광주 역시 최근 4연패의 부진을 끊어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번 라운드가 양 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말 K리그1의 경기들은 팀들의 순위 경쟁은 물론, 개인적인 이야기와 역사가 얽힌 지도자들의 대결로도 축구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일정]

▲13일(토)
전북-광주(14시·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포항(14시·서울월드컵경기장)
울산-강원(16시30분·울산문수경기장)
제주-김천(16시30분·제주월드컵경기장)

▲14일(일)
수원FC-대전(14시·수원종합운동장)
인천-대구(16시30분·인천축구전용구장)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