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다음달 `오산세교 한신더휴` 분양

박상길 2024. 4. 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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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 한신더휴.<한신공영 제공>

한신공영㈜은 다음달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한신더휴'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세교2지구 A1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99㎡ 8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4㎡A 224가구, 74㎡B 24가구, 84㎡A 144가구, 84㎡B 75가구, 99㎡ 377가구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며,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 금암동, 초평동, 탑동, 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 명, 1만8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작년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지구, 세교2지구, 세교3지구로 조성된다.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오산세교 한신더휴'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에 계획인구 약 16만명, 6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밀집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2배에 달하며, 고양 창릉신도시보다도 큰 규모다.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세교3지구 완성시 세교1지구와 3지구, 오산시 구도심을 잇는 신주거 중심축의 입지로 자리하게 된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경부선·1호선 오산역이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오산역에는 2026년 수원발 KTX의 정차가 예정돼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연장과 분당선 연장까지 계획돼 있어, 서울 수도권 및 광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분당선 망포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예정돼 있다.

오산IC와 향남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운암지구∼세교1지구를 연결하는 삼미터널과 오산과 화성을 연결하는 필봉터널도 개통돼,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 소요 시간이 기존 40분대에서 10분 이내로 줄어 동탄권 출퇴근도 더욱 편리해졌다.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 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과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이밖에 누읍공업단지, 서탄일반산업단지, 화성정남일반산업단지, 가장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수의 산업단지도 지근거리에 있다.

또한 공공택지지구 특성상 자연녹지지역 등이 조화롭게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의 오산천을 비롯, 상재봉과 가감이산 · 무봉산 등의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췄다.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 오산맑음터공원도 가깝다.

각급학교도 가깝다. 단지 도보권내에 초등학교 (2025년 9월) 와 고등학교 (2026년 3월) 가 신설될 예정이며, 인근에 오산초가 위치해 있다. 향후 세교2지구 내 유치원 및 초·중·고 등 각급 학교가 다수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 환경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오산시청을 비롯한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 다수의 공공시설도 위치해 있다. 아울러 세교2지구 일대에 각종 상업시설과 공공시설 조성이 예정된 만큼, 향후 주거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오산세교 한신더휴' 는 최근 10년간 오산시에서 공급이 희소했던 전용 99㎡ 타입을 40% 이상 구성했으며,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5베이 구조로 조망과 채광에 용이하도록 했다. 아울러, 넓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에 주력했고, 중앙정원·선큰가든 등을 배치해 쾌적한 주거환경 구현에도 힘썼다. 세대 내부는 전세대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도입했고, 드레스룸 · 현관 워크인 수납장 (일부 타입), 팬트리 (일부 타입)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단지내 체육 활동을 위한 GX룸, 피트니스룸,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오산세교 한신더휴'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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