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가전’ 일체형 세탁건조기 돌풍…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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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사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히트 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1만대 고지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23일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만에 1000대, 12일만에 3000대에 이어 지난 주말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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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전=삼성 공식 넘어 ‘모두를 위한 AI’ 완성할 것”
지난 2월23일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만에 1000대, 12일만에 3000대에 이어 지난 주말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기 비결은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인기 비결은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25㎏, 건조 용량 15㎏의 대용량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다.
특히 일체형 제품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셔츠 약 17장인 3kg의 빨래를 건조할 때 드는 건조 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이 일반 건조기와 유사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비스포크 AI 콤보 새틴 라이트베이지 색상을 출시하며 다크실버스틸 색상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콤보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단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경험을 소비자에 지속 제공해 ‘AI가전=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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