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새 모습…3억원 최고급 SUV 마이바흐 GLS 국내 출시

강주헌 기자 2024. 4. 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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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브랜드 최상위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첫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차량 인도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출시 이후 약 3년 만의 첫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투톤 페인트를 포함한 외장 컬러가 제공되며 실내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커버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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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브랜드 최상위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첫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차량 인도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출시 이후 약 3년 만의 첫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투톤 페인트를 포함한 외장 컬러가 제공되며 실내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커버를 장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고광택 크롬 바가 수직으로 배열됐다. 상단에는 '마이바흐' 레터링이 새겨져 최상위 모델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레터링은 도어 실 패널, 차량 후면부와 휠 등 차량 곳곳에 장식됐다. 프런트 범퍼 및 B필러 커버 등에 장착된 고품질의 크롬 트림과 마이바흐 패턴으로 장식된 프런트 에이프런의 공기 흡입구는 도로에서도 럭셔리함을 드러낸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실내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시트커버 디자인이다. 시트 표면과 등받이 중앙 부분에 적용된 고품질 다이아몬드 패턴 퀼팅으로 마이바흐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마이바흐 GLS 전용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이 적용됐다.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등받이를 최대 43.5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

또 뒷좌석 탑승자의 편안함에 초점을 전용 모드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과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 등 마이바흐만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뒷좌석 탑승객은 두 개의 11.6인치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MBUX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화, 음악을 재생하거나 웹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에는 4ℓ V형 8기통 M177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557마력(ps), 최대 토크 78.5㎏f·m에 달하는 힘을 낸다.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48V 전기 시스템이 포함돼 필요할 때는 추가로 16kW의 출력을 지원한다.

국내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과 특별한 외관 컬러·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 등 2종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GLS 600 4MATIC이 2억7900만원, GLS 600 4MATIC 마투팍투어가 3억1900만원이다.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이번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세심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마이바흐의 브랜드 철학인 '수준 높은 럭셔리(Sophisticated Luxury)'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며 "디자인, 주행,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모든 부분에서 최상의 럭셔리함을 제공해 최고급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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