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불법 홀덤펍 업주·이용자 등 무더기 적발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4.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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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지역 불법 홀덤펍 및 사행성 게임장 업주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의정부경찰서는 도박 개장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개 업소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28명을 현장에서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부터 4년간 의정부에서 배팅 금액의 10~20%를 수수료로 떼고 돈을 칩으로 환전해주는 방식으로 불법 홀덤펍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게임물을 불법으로 개변조해 손님들에게 제공한 사행성게임장 업주도 함께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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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교환 수수료 10~20% 챙겨
단속 현장. [의정부경찰서]
경기 의정부지역 불법 홀덤펍 및 사행성 게임장 업주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의정부경찰서는 도박 개장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개 업소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28명을 현장에서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부터 4년간 의정부에서 배팅 금액의 10~20%를 수수료로 떼고 돈을 칩으로 환전해주는 방식으로 불법 홀덤펍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동안 업소 내외부에 CCTV를 설치하고 확인된 손님만 가려 받으며 경찰 단속을 피해왔다.

경찰은 게임물을 불법으로 개변조해 손님들에게 제공한 사행성게임장 업주도 함께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분석과 자금추적 등을 통해 범죄수익금을 환수하고 기동순찰대를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단속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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