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3시간 앞둔 중국인, 부산 경찰 도움으로 여권 든 가방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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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여권을 분실한 채 서울행 기차에 올라탄 중국인 관광객이 부산 경찰의 도움으로 여권을 되찾아 무사히 출국했다.
11일 부산 남부경찰서 광민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8시26분께 KTX 부산역에서 서울행 기차를 탄 20대 여성 A씨(중국)는 가방을 분실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신속한 도움으로 가방을 되찾은 A씨는 부산 경찰에게 한국어로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했습니다"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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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에서 여권을 분실한 채 서울행 기차에 올라탄 중국인 관광객이 부산 경찰의 도움으로 여권을 되찾아 무사히 출국했다.
11일 부산 남부경찰서 광민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8시26분께 KTX 부산역에서 서울행 기차를 탄 20대 여성 A씨(중국)는 가방을 분실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짐이 많았던 A씨가 부산역으로 향하던 중 시내버스에서 캐리어만 챙긴 채 여권, 신분증 등이 든 검은색 백팩을 놓고 내린 것이다.
신고를 접한 경찰은 버스노선을 추적해 종점에서 가방을 회수, 부산역 유실물센터에서 기차를 통해 서울역으로 전달했다.
A씨는 출국을 3시간 앞두고 서울역에서 가방을 되찾았으며, 이날 예정된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신속한 도움으로 가방을 되찾은 A씨는 부산 경찰에게 한국어로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했습니다"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이 무사히 가방을 전달받아 차질없이 출국하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일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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