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플라스틱 제품 제조 50대 근로자, 사출기에 끼여 숨져

이상제 기자 2024. 4. 11.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달성군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에서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께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A씨는 평소에도 기계에 문제가 있을 때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작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해당 사업장은 1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성군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에서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께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A씨는 하도급 업체 직원으로 기계 문제 원인을 확인하던 중 사출기에 머리가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에도 기계에 문제가 있을 때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작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청 관계자는 "기계 문이 열린 상태에서는 작동되지 않아야 하지만 오작동으로 기계가 움직인 것 같다"며 "정확한 재해 원인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업장은 1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