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상장리츠 배당 확대 추진…"밸류업 동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운용 중인 상장 리츠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와 '이지스레지던스리츠'의 배당금 확대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주거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첫 공모 상장 리츠 레지던스리츠는 대표 자산인 더샵 부평의 평가이익 일부를 조기 실현해 배당금을 확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운용 중인 상장 리츠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와 '이지스레지던스리츠'의 배당금 확대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밸류리츠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첫 공모 상장 리츠로 지난 2020년 7월 상장했다. 중심업무지구 내 프라임급 오피스인 '태평로빌딩'을 기초자산으로 담았다. 이밖에 서초 '이수화학사옥', 광화문 '트윈트리타워' 등 오피스 자산과 분당과 북미 데이터센터, 이천 물류센터 등을 추가 자산으로 담고 있다.
밸류리츠는 상장 이후 공모가 기준 연 6% 이상 배당 정책을 실시했고, 지난해부터 연 8% 이상 배당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자본 재구조화로 태평로빌딩의 평가 이익을 자산 매각 없이 실현해 특별 배당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8월 결산 기준으로 주당 600원(공모가 기준 연 24%) 이상 규모다.
선 배당 후 투자 방식도 도입한다. 배당액이 확정된 뒤 투자자가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결산 전에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하고 이후 배당금이 정해지는 '깜깜이 배당'을 개선해 주주 권역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주거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첫 공모 상장 리츠 레지던스리츠는 대표 자산인 더샵 부평의 평가이익 일부를 조기 실현해 배당금을 확대한다. 상장 이후 지난해까지 연 5.32%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해 왔지만, 올해부터 2026년까지 목표 배당률을 연 6% 수준으로 높인다.
기초 자산인 디어스 명동을 매각해 투자금도 회수할 계획이다. 예상 시점은 오는 3분기로, 자산 매각에 성공하면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한 첫 번째 자본 순환 사이클이 달성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주 환원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상장리츠의 배당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금융 구조 개선과 자산 편입 및 편입 후 가치 확대에 나서 주주의 선택과 신뢰에 보답하는 리츠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주 호텔서 손 묶인 여성들…남성들이 살해한 뒤 투신한 듯
- 중국 `로봇` 레스토랑 여사장, 서빙과 배웅까지 그대로 모방
- 파주 호텔서 남성 2명 추락사, 객실엔 손 묶인 여성 2명 사망
- 30년만에 만난 쌍둥이 자매, 직업도 아들 이름도 모든게 판박이
- "이런 악마도"…美30대 엄마, 도로서 8개월 아기 차 밖으로 던졌다
- 5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 체감경기 `싸늘`
- [단독] LG투자 로보티즈 "공원 피크닉 후 쓰레기, 로봇 부르세요"
- `껄껄` 하다보니 100배 폭등…비트코인 성장사
- `대환 수혜` 인뱅 3사… 지방은행까지 위협
- 신축만 오른다… 은평·서대문 구축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