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동차부품 대리점 화재…한때 일부주민 대피·차량 우회(종합)

오현지 기자 2024. 4. 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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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동차 부품대리점에서 큰 불이 나 약 1시간 30분 만에 초진됐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쯤 제주시 화북2동 화북공업단지 내 한 자동차 부품대리점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샌드위치패널구조 창고 4개동과 자동차부품이 불에 타면서 현재 소방당국이 정확한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날 오전 8시55분쯤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차량 우회와 대피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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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4개동 피해…동일 신고 136건 접수
11일 오전 8시7분쯤 제주시 화북동 화북공업단지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4.1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자동차 부품대리점에서 큰 불이 나 약 1시간 30분 만에 초진됐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쯤 제주시 화북2동 화북공업단지 내 한 자동차 부품대리점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9대와 소방관 등 156명을 투입해 오전 9시38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샌드위치패널구조 창고 4개동과 자동차부품이 불에 타면서 현재 소방당국이 정확한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또 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심하게 솟구치며 같은 신고 136 건이 119상황실에 접수됐고, 인근 주민 일부도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는 이날 오전 8시55분쯤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차량 우회와 대피를 당부하기도 했다.

소방은 창고 1개동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뒤 창고 3개동으로 불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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