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시리즈, 日인기만화 '나루토' 전권 2주간 무료로 푼다

일본 만화 '나루토' [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인기 만화 '나루토'를 약 2주간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네이버웹툰은 11일부터 24일까지 네이버시리즈에서 '나루토' 단행본 72권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대여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여권 유효기간은 사용 시점부터 24시간이다. 소장을 원하는 독자는 다음달 10일까지 72권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나루토'는 멸시받는 문제아였던 주인공 나루토가 자신이 살던 나뭇잎 마을에서가장 존경받는 닌자인 호카게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슈에이샤(集英社)가 발간하는 만화 잡지 소년점프에서 연재됐으며, '원피스', '블리치'와 더불어 2000년대 대표적인 일본 소년만화로 꼽힌다.

네이버시리즈는 슈에이샤 작품 한국어 판권을 보유한 DCW와 협력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 웹툰 리더는 "나루토의 오랜 팬들뿐 아니라 새로운 독자로 팬층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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