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총선 참패에…비대위원장 한동훈 테마주 '우수수'

한경우 2024. 4. 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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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압승을 거둔 영향으로 이른바 '한동훈 테마주'로 불렸던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모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이 있다며 주식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종목들로, 총선에서 범야권이 180석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압승한 데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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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압승을 거둔 영향으로 이른바 ‘한동훈 테마주’로 불렸던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28분 현재 부방은 전일 대비 116원(5.60%) 내린 1954원에, 오파스넷은 810원(9.85%) 하락한 7410원에, 태양금속은 168원(7.85%) 빠진 1972원에, 노을은 230원(9.35%) 낮은 223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외 극동유화(-1.61%), 토비스(-1.89%),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0.97%) 등도 약세다.

모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이 있다며 주식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종목들로, 총선에서 범야권이 180석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압승한 데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부분 한 위원장과의 연관성은 대부분 실체가 모호하다.

전기밥솥 브랜드 ‘쿠첸’을 보유한 부방은 조상훈 사외이사가 한 위원장과 같은 서울대 법학과,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도 테마주가 된 이유가 회사의 이사진 중 서울대 법학과 출신이나 한 위원장과 사법연수원 기수가 비슷한 인물이 있다는 것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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