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캐디로 변신한 류준열, 소감 묻자 “지금은 말을 아끼고 싶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4.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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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38)이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의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에서 흰색 캐디복에 골프백을 메고 일일 캐디로 깜짝 변신했다.

류준열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골프 백을 메고 등장했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전 선수들이 대회장 내 9개의 파3 홀을 돌며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다.

국내 연예인이 파3 콘테스트의 캐디로 등장한 것은 류준열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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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오른쪽 두번째)이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린 파3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백을 메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사진 ㅣ조효성 기자
배우 류준열(38)이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의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에서 흰색 캐디복에 골프백을 메고 일일 캐디로 깜짝 변신했다.

류준열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골프 백을 메고 등장했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전 선수들이 대회장 내 9개의 파3 홀을 돌며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가족, 연인, 친구 등에게 캐디를 맡기고 즐기는 하루다.

‘골프 애호가’인 류준열은 김주형과 같은 교회에 다니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ㅣ조효성 기자
평소 ‘골프 애호가’인 류준열은 김주형과 같은 교회에 다니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그린에서 김주형 대신 퍼터를 잡기도 한 류준열은 9번 홀(135야드)에선 직접 샷을 선보였다. 첫 번째 티샷을 물에 빠뜨린 그는 다음 시도에 티샷을 그린에 올리고 파를 작성했다.

정상급 골퍼들과 축제를 즐긴 류준열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배우 한소희와 환승열애 논란과 결별 등 때문인지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며 “필요하면 소속사에 물어보고 서면으로 답을 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최근 배우 한소희와 환승열애 논란과 결별 때문인지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사진 ㅣ조효성 기자
이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샘 번스(이상 미국)와 경기한 김주형은 이후 SNS에 류준열의 샷 영상을 올리며 “우리 형, 같이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라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이기도 한 류준열은 환경 파괴에 영향을 미치는 골프를 즐긴다는 사실이 최근 재조명되면서 ‘그린워싱’(Greenwashing·위장 환경주의)이 아니냐는 비판에 휩싸이기도 했다.

국내 연예인이 파3 콘테스트의 캐디로 등장한 것은 류준열이 세 번째다. 가수 이승철은 2011년에 양용은의 캐디로 파3 콘테스트 무대에 섰고, 그 뒤 2015년엔 배우 배용준이 배상문 캐디로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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