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월 10일까지 수출 21.6% 증가…무역적자 20억달러

반기웅 기자 2024. 4. 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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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4월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0%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도 늘면서 무역수지는 2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1일 관세청이 낸 ‘4월 1~1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이달 10일까지 수출액은 164억4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13.5%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큰 폭으로 늘었다. 이달 10일까지 반도체 수출액은 45.5% 증가했다. 석유제품(13.3%), 승용차(8.6%) 등의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선박 수출은 87.1%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주요 교역국인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액이 모두 늘었다. 1~10일 기준으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은 각각 37.4%, 2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84억2800만달러로 5.8% 늘었다. 무역수지는 19억8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2억6500만달러 적자였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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